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해외의 코리안 리거들의 출전 소식을 전해드리는 주간 코너, '이번 주 출격 대기!'입니다.

1. EPL

- 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vs 아스널 FC (190902 월 00:30)

주포 해리 케인, 부활할 것인가?(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확고한 주전이 예상되는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이 다음 주 월요일 넘어가는 새벽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벌입니다. 빅매치인 만큼 저번 경기처럼 많은 이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예정인데요, 관점은 두 팀 모두 이전 경기 패배를 당한 가운데 어떤 팀이 이를 극복할 것인가입니다. 두 팀 모두 빅 4 진입을 위한 경쟁을 하기 충분히 강한 팀이고 저번 경기 아스날은 리버풀에 3대 1로 지는 과정에서 수비의 아쉬움을 보였고, 토트넘은 뉴캐슬에 1대 0으로 지는 과정에서 밀집 수비를 못 푼 공격 과정에서의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강한 공격진을 갖고 있는 두 팀이기에 아스날은 저번 경기 고전한 오바메 양의 활약이 기대되며, 토트넘은 주포 케인의 부활과 이를 도와줄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또한 저번 경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산체스 선수를 대신하여 3경기째 출전 못하고 있는 베르통언 선수가 출전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리그 3경기 출장 정지가 풀리고 나서 2번째 경기인만큼 손흥민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2. 프리메라리가

- 3라운드 발렌시아 CF vs RCD 마요르카 (190902 월 00:00)

 어젯밤 백승호 선수의 다름슈타트(분데스리가 2) 이적설이 뉴스로 전해지면서 본인의 라리가 잔혹사 종점을 찍으려는 가운데 여전히 이강인 선수의 반가운 소식은 뜸한 상태입니다. 

 구단주와 감독의 의견 충돌이 여전하여 구단 내 상황도 걷잡을 수 없는 가운데 이강인 선수의 입장은 상당히 곤란해진 상황입니다.

 감독은 지난 2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도 벤치 멤버 중 이강인 선수 대신 페란 토레스 선수를 기용하면서 자신의 구상에 이강인 선수가 없음을 확고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구단주는 이강인 선수를 놓아줄 생각이 없는 듯하여 답답함은 더해만 갑니다. 이번 3라운드 경기 또한 출전 가능성이 불분명하며, 자신을 증명할 시간이 필요한데 1군 계약 때문에 쓸데없이 바이 아웃 금액만 높아진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아무쪼록 찾아주는 팀이 있다면 출전을 목표로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마저 맘대로 안 되겠지만 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분데스리가

- 3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 vs FC 쾰른 (190831 토 22:30)

리그 데뷔전 준비 완료! (프라이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지난 경기 리그 데뷔 경기 데뷔골을 뽑아냈던 권창훈 선수의 프라이부르크가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 주목되는 쾰른과의 3라운드 경기입니다. 특히 지난 25일 2군 경기 풀타임 활약한 정우영 선수의 리그 데뷔전이 될지 또한 기대가 됩니다.

 권창훈 선수는 저번 경기 짧은 시간 동안 부지런한 움직임과 깔끔한 슈팅으로 이미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였고, 부상으로 리그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이미 포칼컵 1라운드에서 팀에서의 첫 경기를 마친 정우영 선수 또한 감독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우영 선수마저 활약해 준다면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는 이적생들이 모두 활약해줌으로써 더더욱 상승세를 탈 전망입니다. 

4. 리그앙

- 4라운드 지롱댕 드 보르도 vs 올랭피크 리옹 (190901 일 00:30)

- 4라운드 스타드 랭스 vs 릴 OCS (190901 일 22:00)

 우리나라 해외파 중 몇 안 되는 공격수 중 두 명이 리그 안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바로 황의조 선수와 석현준 선수인데요, 이들은 이번 4라운드 경기 출전 대기를 하고 있으며 두 선수다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황의조 선수는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이번 경기 또한 본연의 포지션인 센터포워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석현준 선수 또한 선발 출전 기회는 적지만 지난 3경기 모두 교체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며 조커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역시 교체 출전 또는 선발 출전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팀을 상대하는 보르도가 저번 경기보다 나은 빌드업으로 황의조 선수가 활약할 수 있길 기대하며 석현준 선수 또한 꾸준히 출장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진가를 더더욱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5.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6라운드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vs WSG 바텐스 (190901 일 00:00)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황소!(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리그 6연패 중인 와중에 개막부터 현재까지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잘츠부르크. 그 중심에 시즌 6경기 3골 6 도움 중인 황희찬 선수가 있습니다. 시즌 초반 제한된 시간 안에서도 한껏 정교해진 패스로 많은 어시스트를 창출해내더니 주전을 꿰찬 뒤 2경기 동안에는 3골을 뽑아내며 킬러 본능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라운드가 그러했는데, 경기 초반 답답했던 공격력을 보였던 잘츠부르크 안에서 유일하게 괜찮은 돌파를 시도한 선수가 황희찬 선수였고 그 덕에 PK 유도로 인한 선제골마저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 국가대표 명단에도 승선하였으므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외에도 분데스리가 2의 이청용, 이재성, 최경록, 서영재 선수가 출전 대기 중이며,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승우 선수 또한 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해외리그에서 고생하는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이 자랑스러우며, 모두들 대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출처 1 - https://www.goal.com/kr/%EB%89%B4%EC%8A%A4/%EC%A0%95%EC%9A%B0%EC%98%81-%ED%94%84%EB%9D%BC%EC%9D%B4%EB%B6%80%EB%A5%B4%ED%81%AC-2%EA%B5%B0-%EA%B2%BD%EA%B8%B0-%ED%92%80%ED%83%80%EC%9E%84-%EC%B6%9C%EC%A0%84/agxw31yngczt1jm1qesy68d80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2군 경기 풀타임 출전 | Goal.com

분데스리가 경기 명단 제외된 정우영, 2군 경기 통해 실전 감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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