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해외에서 활동하는 모든 코리안 리거들을 응원하는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서로 다른 하루를 보낸 두 선수, 황의조, 손흥민 선수의 소식입니다.

 기쁜 소식과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정말 기뻐하고 싶습니다만,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에 더 비중을 두고자 먼저 황의조 선수의 활약상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리그 3위의 낭트를 상대로 멀티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황의조 선수 (보르도 인스타그램) 

 

 황의조 선수는 어제(3일) 리그 3위의 강팀 낭트와의 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 도움을 기록하며 보르도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이 날 경기는 보르도의 모든 선수들이 한글과 영어가 명기된 유니폼을 입은 이벤트 성 경기였기 때문에 더 뜻깊은 그의 활약이었습니다. 

 원톱 브리앙 선수를 받치는 오른쪽 윙어로 출전한 황의조 선수는 경기 내내 패스를 받으러 내려가고, 전방압박과 수비 연계에 참여하는 등 폭넓은 활동량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익숙지 않은 2선 윙어 자리도 적응이 끝난 듯 전반 37분경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로 카마노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뉴스로 접하는 프랑스 언론의 표현 중 '아름답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아름다움을 중요시하는 프랑스라 그런진 모르겠으나, 황의조 선수의 이번 패스는 정말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로 궤적과 박자가 환상적인 패스였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57분경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밖 중앙에서 패스를 받고 그대로 감아 때린 것이 골로 연결되며 리그 첫 멀티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골 또한 골키퍼가 움직일 수도 없었던 벼락같은 슈팅이었으며, 자세를 낮추고 강하게 감아 차는 황의조 선수 특유의 강점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매번 좋은 모습은 아닐지라도, 이번 경기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준 팀의 원톱 브리앙 선수 (보르도 인스타그램) 

 

 2선 윙어의 자리에서 멀티포인트를 기록한 황의조 선수는 특히 이 날 브리앙 선수 또한 전방에서의 포스트 플레이와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보여주는 등 활약함에 따라 부담없이 자신의 진가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황의조 선수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보고 싶겠지만, 어차피 2선에서 연계해줄 자원이 많지 않은 보르도인 만큼 전방에서 혼자 고립되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새로운 자리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날 강팀 낭트를 잡고 6위에 오른 보르도는 다시금 순위 경쟁에 탄력을 얻게되었습니다. 시즌 11경기 3골 2 도움을 기록 중인 황의조 선수와 코시엘니 선수 등의 영입이 성공적이었기에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많이 거둔다면, 다음 시즌에는 유로파나 챔스 등 유럽 대항전을 노려볼 수도 있는 보르도의 이번 시즌입니다.


(토트넘 페이스북) 


 이렇게 최고의 날을 보낸 황의조 선수 덕분에 기뻤으나, 앞서 말했듯 접한 손흥민 선수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오늘 새벽 있었던 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 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나, 후반 34분경 고메즈 선수와의 경합 과정 중 있었던 백태클이 발단이 되어 고메즈 선수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 때문에 레드카드를 받고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습니다.

 고메즈 선수의 오른쪽 발이 발목뼈에서 탈골되어 뒤틀리는 끔찍한 부상이었으며, 그 정도가 심각하여 리플레이마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창 전성기의 나이인 26세에 입은 치명적인 부상으로, 앞으로의 선수 생명을 걱정해야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에 손흥민 선수가 연관돼있어 안타깝습니다. 

 상황을 다시 복기해보자면, 손흥민 선수의 백태클로 인해 고메즈 선수가 중심을 잃었고 그 다음 경합을 들어온 오리에 선수가 미쳐 피하지 못하고 고메즈 선수의 오른쪽 발목을 밟으며 부상이 발생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태클이 부상을 유도한 것은 사실이나 절대 고의성이 있는 것은 아니었고, 마찬가지로 오리에 선수가 발을 밟은 상황도 달려가는 상황에서 부딪힌 것이기에 몸을 제어하기 힘들었고, 역시나 고의성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직접적으로 발을 밟은 것은 아니었지만, 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 판단하고 심판은 퇴장을 선언했습니다. 경기 내내 VAR판정과 관련하며 논란이 있었던 이번 경기의 주심이었지만, 이 판단은 옳다고 봅니다. 손흥민 선수 또한 경합 과정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사실은, 그가 상대 선수에게 부상을 입히려고한 고의성은 '절대' 없었다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고메즈 선수의 부상을 확인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책하며 눈물을 보인 손흥민 선숩니다. 이후 오히려 에버턴 선수들이 그를 위로했고, 에버턴 감독 또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의 태클에 있어서 고의성은 절대 없었다고 얘기했습니다. 평소에 손흥민 선수의 행실을 알기에 그의 행동에 고의성이 없음과, 자책에 대해 이해를 한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로서는 정말 안타까운 하루였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모든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때문에 손흥민 선수의 이번 퇴장을 감싸는 것도 안되지만, 무차별적으로 비난하는 것 또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축구 선수로서 이런 부상이 선수 생활에서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고 있기에 자책하고 있는 손흥민 선숩니다. 멘탈적으로 앞으로 트라우마가 되진 않을지 걱정되기 때문에, 그저 고메즈 선수의 빠른 쾌유를 바람과 동시에 마찬가지로 힘들 손흥민 선수에게는 자신을 추스를 시간을 줬으면 합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절대로 고의성이 없는 태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간 손흥민 선수가 우리에게 보여준 성실함과 겸손함, 팀을 중요시하면서도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가 있었기에 저는 이번 글을 작성하는데 한치의 망설임이 없습니다. 

 잔인하게 몰려올 시간 속에서 자책감, 비난을 맞이해야할 손흥민 선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그가 자신을 잘 추스르고 다시금 우리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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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니시노 태국 감독의 장외전에 현명하게 대처한 박항서 감독의 소식입니다.

 베트남과 태국은 축구를 사랑하는 동남아시아 국가이기에 서로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매우 강했습니다. 원래 동남아시아 축구에선 태국이 강세를 보이며 숙적 베트남에도 박항서 감독 부임전 15승 4 무 2패로 상대 전적에 우위를 보이고 있었는데, 이 것이 작년(2018년)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기 시작한 이후 반전됐습니다.

킹스컵에서 숙적 태국을 이긴 베트남 대표팀 (AP 연합뉴스)

 

 킹스컵에서 태국을 1대 0으로 물리쳤으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 원정에서도 0대 0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상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11월 19일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최종 예선을 향한 두 나라의 치열한 싸움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 매치업이 흥미로운 이유는 태국의 현재 감독이 바로 일본의 니시노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베트남과 태국이 라이벌이듯 우리나라와 일본 또한 숙명의 라이벌입니다. 이런 특수성을 띄고 있는 두 감독의 한 일 대리전에 니시노 감독이 먼저 불을 지피면서 흥미로운 장외전이 시작됐습니다.

아니, 왜 이제 와서 그러세요 니시노 감독님? (AP 연합뉴스)

 

 지난 20일, 폭스 스포츠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니시노 감독은 지난 아시아 2차예선 베트남과의 경기를 복기하면서 베트남이 '시간 끌기'를 하였다고 주장하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홈 경기인만큼 득점이 필요했던 태국이었는데, 태국 송크라 신 선수와 경합 뒤 쓰러진 베트남 선수가 일부러 늦게 일어났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힌 니시노 감독입니다.

 그는 이와 더불어 베트남의 시간 끌기는 이해할 수 없으며, 수준이 낮아서 시간 끌기를 하면 상대팀은 정규 시간을 전부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며 베트남 대표팀의 수준을 비하하는 발언까지 하였습니다.

 베트남 대표팀 부임 후 선수들로부터 아버지라 불릴 만큼 선수들을 아끼는 박항서 감독의 입장에서는 매우 화가 났을, 굉장히 자극적인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이 기사를 접했을 때 저는 박항서 감독이 어떻게 대응할지 걱정했었는데, 저의 걱정은 역시나 기우였습니다.

 

"자신부터 성찰하고 말하라" 박항서, '내로남불' 니시노에 따끔 충고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60) 감독이 니시노 아키라(64, 일본) 태국 감독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29일(한국시간) 베트남 매..

news.chosun.com

 위 기사에 따르면 지난 29일,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매체 '24h'와의 인터뷰를 통해 니시노 감독에게 '모든 지도자는 상대팀을 평가할 때 항상 조심스러워야 한다'면서 겸손하고, 조심스럽게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절대로 선수들에게 시간 지연을 지시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킹스컵 경기 당시와 니시노 감독의 예전 모습을 떠올렸을 때 니시노 감독이 시간 지연을 지적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바로 니시노 감독의 '내로남불'에 대해 지적한 것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전술 뿐만 아니라 인터뷰 기술도 상당히 뛰어나다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의 이번 대응은 먼저 자존심을 건든 니시노 감독을 상대로도 차분했으며, 상대를 비난하기보단 자신을 돌아보라며 오히려 충고해주는 차분하고도 '팩트'에 기반한 좋은 대응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도 니시노 감독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을 이끌고 폴란드와의 조별예선을 치를 당시 1대 0으로 뒤지고 있음에도, 페어플레이 점수를 통한 16강 진출을 노리며 자기 진영에서 볼을 돌릴 것을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인이 보는 월드컵인 만큼 관중들의 야유가 쏟아져 나왔으나 그는 개의치 않고 지시를 계속했고, 결국 월드컵 최악의 경기라는 평을 남기고 일본은 16강 진출에 성공합니다. 이런 선례가 있는 니시노 감독인 만큼, 박항서 감독의 말처럼 과연 시간 지연에 대해 지적할 수 있는지 저 또한 의문이 듭니다.

 이번 니시노 감독이 시작한 장외전의 이유라 하면, 바로 '위기의식'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니시노 감독의 부임 이후 박항서 감독처럼 큰 변화를 바란 태국이었으나, 현재까지 옛날 동남아시아 최강팀의 면모는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 와중에 홈에서 베트남과 비겨버렸으니 태국 내에선 박항서 감독을 인정함과 동시에 니시노 감독의 능력을 의심하는 여론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니시노 감독은 자극적인 장외전을 통해 상대를 도발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베트남과의 경기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다가오는 태국전을 준비할 박항서 감독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승부욕이 엄청 강한 분입니다. 때문에 언론으로의 대응과는 달리 이번 태국전에 엄청난 준비와 동기부여를 할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먼저 상해버린 자존심 회복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홈경기임과 동시에 태국과 함께 예선 G조 공동 1위인 만큼 태국을 꺾는다면 최종 예선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베트남이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두 나라의 피할 수 없는 대결 (구글 웹 캡쳐)

 

 앞서 말했듯이 숙명의 라이벌전임과 동시에 한, 일 양국 감독의 자존심을 건 싸움이 될 베트남과 태국의 아시아 2차 예선 경기입니다. 장외전으로 분위기가 더 뜨거워진 가운데 과연 이 단두대 매치에서 모든 것을 차지할 팀과 감독은 누가 될지 개인적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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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분데스리가 2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 선수의 2경기 연속 골이자 리그 6호 골 기록 소식입니다. 

 이재성 선수는 저번 시즌 전북 현대에서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뒤 러시아 월드컵, 그리고 벤투호에서 중용되면서 체력 저하를 겪었음에도 리그 29경기 5골 7 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유럽 이적 첫 해임에도 팀에서 돋보였던 이재성 선수였으나, 올 시즌은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난 모습입니다.

이재성 선수의 2연속 골로 홀슈타인 킬 2연승을 달리다 (보훔 vfl 트위터)

 

 분데스리가 2 11라운드 vfl 보훔 1848 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 선수는 중앙과 측면에서 폭넓은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2번째 시즌인 만큼 팀 동료들과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중앙에서 움직임으로써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공을 자주 잡았음에도 자신보다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들에게 좋은 연계를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때문에 이 날 킬의 슈팅 이전 기점 패스는 대부분 이재성 선수의 몫이었습니다.

 이런 연계플레이 뿐만 아니라 최근 2경기 연속골로 피니셔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는 이재성 선수입니다. 전반 8분 경이라는 이른 시간 중앙에서 왼쪽 측면으로 좋은 연계를 보여준 이재성 선수는 이후 골문을 노린 안토니 로실라 선수의 슈팅이 선방된 것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 넣어 팀의 1대 0 리드를 만들어냅니다. 

팀에 완벽히 녹아들며 에이스로 거듭난 이재성 선수 (홀슈타인 킬 트위터)

 

 리그에서 6호골, 포칼 컵 경기 1골까지 합하면 시즌 11경기 7골로 커리어 하이를 달리고 있는 이재성 선숩니다. 이렇게 이재성 선수의 득점력이 높아진 이유는 그가 이번 시즌 홀슈타인 킬에서 최전방,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기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기처럼 윙어 자리에서도 중앙 지향적 움직임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던 이재성 선수는 비록 도움 기록은 없지만 중앙 기용될 때 골 능력뿐만 아니라 연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것이 이재성 선수가 중앙에 주로 기용되는 이유로 생각되며, 그만큼 그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킬의 이번 시즌 리그 13 득점 중 절반 정도를 이재성 선수가 넣었을 정도이니 기록으로도 이미 충분히 증명된 듯 보입니다. 이번 경기 이재성 선수의 골에 힘 입어 2대 1 승리를 거둔 킬은 시즌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최근 3경기 무패와 동시에 리그 6위에 올라 승격 도전의 희망을 다시 한번 품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록 외에도 이재성 선수는 폭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보여주며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헌신적인 모습이면 어느 감독이든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이번 시즌 이재성 선수의 반가운 활약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앞서 말한 소속팀에서의 2번째 시즌이어서 적응을 마친 것도 있고, 리그 휴식기 없이 바로 넘어옴과 동시에 잦은 국대 차출로 체력 저하를 겪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체력적 부담감도 많이 덜어졌습니다.

빠른 스피드가 특기였던 그에게 개인기가 추가될 예정이다 (KFA 공식 홈페이지)

 

 또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측면 돌파에 주력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중앙 지향적으로 자주 기용되면서 스피드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모습도 자주 보여주고, 먹히는 모습입니다. 피지컬에 있어서는 강점이 없지만 이를 개인기와 간결한 연계를 통해 극복하고 있는 이재성 선수고, 자신감이 붙었는지 개인기 돌파와 볼 소유 및 탈 압박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이번 시즌입니다.

 이런 이재성 선수의 발전은 그가 꿈꿔왔던 유럽 진출 덕이라고 생각되며, 이른 나이는 아니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에 모습이 다른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럽 유스 출신이 아닌 K리그에서 바로 이뤄낸 유럽 진출로서 K리그의 경쟁력 또한 입증시켜줬다고 생각됩니다. 홀슈타인 킬의 에이스인 이재성 선수가 올 시즌 팀과 함께 승격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긴 부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한 이청용 선수 (보훔 트위터)

 

 한편 부상으로 오랜기간 동안 결장했었던 이청용 선수도 이번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되어 13분여를 소화하며 작은 코리안 더비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이청용 선수의 보훔이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데, 그의 복귀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인지 또한 기대하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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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황희찬 선수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대 3으로 석패한 잘츠부르크의 E조 2라운드 경기 리뷰입니다. 

'졌잘싸'는 이런 경기를 두고 하는 말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페이스북)

 

 리뷰에 앞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소속 잘츠부르크는 9경기 40득점이라는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리그 1위를 순항 중입니다. 이 엄청난 득점력에의중심엔 황희찬,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 선수가 있으며 이번 챔스 예선에서도 파괴력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 중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그가 세계 5대 리그에 비하면 변방 리그는 맞고, 때문에 잘츠부르크의 실력이 약간 과소평가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2강인 잘츠부르크와 LASK를 제외하면 나머지 팀들은 높게 잡아도 팀의 조직력이나 선수들의 기량을 봤을 때 분데스리가 2부 수준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그런 팀들 사이에서 기록이 증명하듯 넘을 수 없는 벽같은 팀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17-18 유로파 리그에선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수준은 높은 편이 아니나, 잘츠부르크 팀만 놓고 봤을 때는 빅리그 상위권 팀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때문에 이번 챔스에서 이를 증명해줄 것이라 기대했고, 1라운드 헹크전과 2라운드 리버풀전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원정팀들에겐 언제나 힘든 안필드에서 잘츠부르크는 자신들의 장기인 4-4-2 포메이션을 가동합니다. 부상 여파로 홀란드 선수가 벤치 출발한 가운데 황희찬, 다카 선수의 투톱 그리고 2선 오른쪽 윙어로 미나미노 선수가 출격합니다. 

 이에 맞서는 홈 팀 리버풀 역시 최상의 전력을 가동합니다. 1라운드 나폴리 전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함인데, 마누라(마네, 피르미누, 살라 선수) 라인의 3 톱과 철의 포백라인, 로버트슨, 반 다이크, 고메스, 아놀드 선수를 출격시켜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을 완성시킵니다.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준 리버풀의 전반이었습니다. 동료와의 간결한 원터치 연계로 친정에 비수를 꽂은 마네 선수를 비롯해 로버트슨, 살라의 연속골이 나와서 순식간에 3대 0 리드를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 경기 잘츠부르크 반격의 서막을 알린 황희찬 선수의 환상적인 만회골! (AFPBB News)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하는 변방리그 팀, 원정 경기, 3점 차라는 큰 점수차. 누가 봐도 힘든 상황이라 더 주목받았던 잘츠부르크의 반격입니다. 전반 39분경 황희찬 선수가 거물 수비수 반 다이크 선수를 제치고 멋진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하며 잘츠부르크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3대 1로 시작된 후반전에서 다카 선수가 아드리안 골키퍼의 패스를 문전 앞에서 커트하는 등 잘츠부르크가 기세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후반 11분경 선제골의 주인공 황희찬 선수가 이번에는 미나미노 선수를 겨냥한 아름다운 크로스를 올리며 2번째 만회골의 도움을 기록합니다.

경기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두 선수의 이번 시즌 케미는 상당하다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SNS)

 

 기세를 탔다고 판단된 잘츠부르크는 즉시 홀란드 선수를 투입했고 결국 15분경  미나미노 타쿠미의 땅볼크로스를 홀란드 선수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안필드를 침묵에 빠지게 만듭니다.

 이후 살라 선수의 골이 나오지 않았다면 또 하나의 참사를 기록했을 리버풀입니다. 반면 잘츠부르크는 이른 대량 실점을 자신들의 예리한 3명의 에이스 선수들의 득점으로 커버하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황희찬, 홀란드, 미나미노 선수는 이번 경기 각각 1골 1도움, 1골, 1골 1 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잘츠부르크를 보면 자신의 옛 팀인 마인츠가 생각난다고 했던 클롭 감독의 발언을 떠올리게 해 줬습니다. 

 앞선 글들에서도 제가 언급했지만 이 세 선수의 케미는 대단합니다. 리그를 폭격함과 동시에 수준 높은 챔스에서도 전혀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잘츠부르크의 선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세 선수로 말미암아 남은 조별에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된 잘츠부르크이고, 나폴리가 헹크와 무승부를 거둔 만큼 수비진의 실점만 줄인다면 남은 경기를 통해 토너먼트 진출까지 노릴 수 있게 된 잘츠부르크입니다. 

 그리고 이 세 선수 중 자랑스럽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황희찬 선수입니다. 올 시즌 경기를 통틀어 봤을때, 지난 시즌 혹사 때문에 떨어진 컨디션을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과 동시에 패스, 골문 앞에서의 간결한 판단 등 모든 지표가 저번 시즌보다 더 성장한 황희찬 선수입니다. 때문에 더욱더 기대되는 잘츠부르크의 올 시즌이고, 동시에 이번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도 소집된 만큼 황희찬 선수, 좋은 모습 기대해보겠습니다. 

 한편 이번 라운드 발렌시아는 아약스와의 홈 경기에서 3대 0 패배를 당한 가운데, 이강인 선수 또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되어 활약했습니다. 평점 6점으로 낮은 점수지만 큰 무대에서 활약했다는 것에 의의를 둠과 동시에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앞서 최근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예열을 마친 모습입니다. 

 해외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모든 코리안 리거들이 자랑스러우며 이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두 팀에서 승전보를 알려온 황희찬, 이강인 선수의 소식입니다.

홈에서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 (UEFA 공식 홈페이지)

 

 먼저 황희찬 선수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입니다.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잘츠부르크가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헹크를 6대 2라는 큰 점수차로 꺾으며 한 경기씩 치른 현재 골득실로 E조 선두를 달리게 됐습니다.

 KRC 헹크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보다 상위 리그로 평가받는 주필러 리그 작년 우승팀으로 리버풀과 나폴리보단 할만한 상대라 평가받았지만, 이렇게 대승으로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헹크가 이적시장에서의 전력 이탈로 인해 현재 리그에서 9위를 달리고 있는 것과 잘츠부르크 홈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그럼에도 6골은 한 경기에서 나오기 힘든 점수인 건 분명합니다. 

이번 경기 후스코어드는 황희찬 선수에게 해트트릭을 기록한 엘링 홀란드 선수의 9.5점보다 높은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황희찬 선수 인스타그램)

 

 이번 경기에서 황희찬 선수는 엘링 홀란드 선수와 투톱 출전하여 1골 2 도움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드 선수의 두 골을 어시스트하며 여전한 케미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 미나미노 타쿠미 선수 또한 2 도움을 기록하며 현재 잘츠부르크의 에이스는 이 세 명의 선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유로파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 보여줬었던 황희찬 선수의 챔스 데뷔전이자 데뷔골 기록경기였습니다. 한국인 유럽리거로서는 박지성, 손흥민 선수에 이은 세 번째 골이며 큰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더불어 시즌 초반이지만 총 8경기 5골 9 도움의 기록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함과 동시에 커리어 하이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젠 정말 더 높은 리그로의 진입이 꿈이 아닐 듯합니다. 황희찬 선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첼시 FC 페이스북)

 

 다음은 이강인의 발렌시아 CF입니다. 지난 시즌 유로파 리그를 우승한 첼시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발렌시아입니다. 첼시는 전반 15분경 메이슨 마운트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빠른 교체 카드 사용으로 인해 한 수를 빼앗긴 상태에서 열심히 공격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윌리안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세트피스의 한방으로 경기를 주도하게 된 건 발렌시아였습니다. 

 이후 첼시에게도 후반 막판 PK를 얻어내며 기회가 왔으나, 골대를 맞고 벗어나버리는 바람에 게임이 발렌시아로 거의 넘어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인 후반 89분경 이강인 선수가 그라운드를 밟으며 챔스 데뷔를 이뤄내게 됩니다. 18세 6개월의 나이로 작년에 정우영 선수가 뮌헨에서 경신한 우리나라 최연소 기록을 다시 쓰게 됩니다. 

그라운드에서 그의 미소를 자주 볼 수 있었음 합니다 (발렌시아 CF 트위터)

 

 짧은 출전 시간 탓에 별다른 활약은 없었지만 긍정적인 것은 마르셀리노 감독 때완 달리 이강인 선수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셀라데스 감독은 이강인을 마르셀리노 감독보단 높은 순위의 카드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으며, 리그와 챔스, 국왕컵 등 많은 대회를 소화해야 할 발렌시아이기에 앞으로 기회는 더 많이 주어질 것이라 봅니다. 

 이제 이강인 선수에겐 발렌시아라는 명문팀에서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경험과 자신을 증명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저는 이강인 선수가 우리나라의 10년을 이끌어갈 인재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출전 경험으로 한 층 성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도 내일 올림피아 코스 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컨디션 관리에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출전하게 된다면 선전을 기원합니다.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출처1 - 이강인 한국인 최연소 기록 - 뉴스

출처2 - UEFA 계수 - 위키백과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추석 연휴 기간인 어제(14일) 손흥민 선수가 리그 1, 2호 골을 기록하며 좋은 소식 전해준 EPL 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FC와 크리스탈 팰리스 FC의 경기 리뷰입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 선수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4대 0, 토트넘의 대승으로 끝났다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앞선 경기들에서 토트넘은 강호 맨시티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씩을 획득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긴 했으나, 홈에서 뉴캐슬에게 패배를 당했던 만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마침 상대인 크리스탈 팰리스는 선발 출전이 유력했던 손흥민 선수가 좋은 기록을 보여줬던 팀이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EPL 리그 데뷔골을 비롯해 세 경기 동안 3골을 뽑아냈던 손흥민 선수인 만큼 기대를 가짐과 동시에 슬로우 스타터라 불리며 리그 초반 좀처럼 골을 뽑아내지 못했던 지난 2 시즌과 달리 시즌 초반 골 사냥에 성공할 것인가 또한 이번 경기 손흥민 선수의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또한 리그 첫 경기 멀티골 이후 부진했던 케인 선수가 부활할 것인가 또한 토트넘에겐 중요했습니다. 최근 경기들에서 전방에서 자주 고립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위협이 되지 못한 케인 선수였으나 A매치 기간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이런 손흥민과 케인 선수가 투톱을 이루고 그 밑을 에릭센과 라멜라 등 공격적인 2선 자원이 받쳐줌과 동시에 윙백으로 선 로즈와 오리에 또한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가능한 공격적인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에 맞서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 초반이지만 지난 시즌 빅 6 맨유를 잡은데 이어 에스턴 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 중이었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갈 필요가 있었고 적지에서 까다로운 토트넘을 만나 4-5-1 포메이션으로 선 수비 후 역습을 노렸습니다. 

 경기가 시작한 지 1분 만에 유효슈팅을 보여주면 적극적인 공격을 보여준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내려앉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온 토트넘의 빌드업은 수월했으며 결국 전반 10분경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최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 선수가 상대의 골망을 제치며 선제골을 기록합니다.

올해는 메이저 대회도 없으니 일찍 달려볼까? (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장거리 패스를 받으러 상대 수비를 제치며 돌아 들어가는 모습과 스피드가 인상적이었으며, 골 장면 또한 상대 수비를 제치고 기술적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향해 낮게 깔아참으로써 멋진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에도 전반 23분 오리에가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멋지게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 선수입니다. 오리에의 정확한 크로스도 있었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마무리였습니다. 이 날 전까지 트리피어의 공백으로 우측 윙백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던 토트넘이었는데 오리에 선수의 활약으로 어느 정도 대안을 찾은듯해 보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외에도 앞선 21분 오리에의 자책골 유도 슈팅 이전에 멋진 쓰루패스와 전반 41분 라멜라 선수의 골 이전 기점 패스까지 4골에 모두 관여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칩니다. 덕분에 전반에만 4대 0의 리드를 가져온 토트넘이었습니다.

 역습 위주의 전술을 선보인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에 이은 후반전에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그나마 우측의 윌프레드 자하 선수가 중거리 슈팅을 때리는 듯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후반을 진행해가면서 경기가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고 토트넘은 선수들을 교체해주면 경기를 그대로 4대 0으로 종료시킵니다. 

 이날 멀티골과 MOM이란 기록이 증명해주지만, 토트넘에서 가장 날 선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바로 손흥민 선수였습니다. 오프 더 볼에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움직임과 동료들에게 정확히 배달되는 패스 그의 장점인 슈팅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매번 부상에 발목 잡히던 라멜라, 이번 시즌 날아 오를 것인가? (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그리고 동료인 에릭 라멜라와 해리 케인 선수의 활약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즌 초부터 손흥민 선수와 함께 중용되며 좋은 모습 보여준 라멜라 선수였는데 오늘 또한 골 장면을 비롯하여 중앙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습니다. 덕분에 델리 알리 선수가 완벽하게 복귀하지 않았음에도 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케인 선수 또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전방에서 버텨주며 볼을 소유해준 모습과 라멜라 선수 어시스트 과정에서 좋은 패스 등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향후 부활할 조짐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세경기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토트넘이었는데, 이번 대승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모습이었으며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또한 선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뉴스 - 크리스탈 팰리스 천적 손흥민 선수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어제(8일) 중국 우한에서 있었던 중국과 베트남 U-22팀의 친선전 리뷰입니다. 

 

 경기는 베트남이 전반전과 후반전 각각 1골씩을 뽑으며 베트남의 2대 0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 경기가 우리에게 주목받았던 것은 단순히 베트남과 중국의 대결을 넘어 각 팀의 수장인 박항서 감독과 히딩크 감독의 재회에 있었습니다.

한 때 사재지간이었던 두 명장의 재회(베트남축구협회)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감독과 코치가 17년이 흐른 뒤 각각 베트남과 중국의 U-22 감독으로서 재회하였고 경기 시작 전 뜨거운 포옹과 함께 박항서 감독이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이외에도 이 경기를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또 있었습니다. 바로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의 참가팀들의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이 AFC U-23 챔피언십은 바로 도쿄 올림픽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로서,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1위부터 3위 팀까지 세 팀이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와 만날 수도 있는 이 두 팀의 경기를 주목하게 됐습니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나서 중국이 홈팀의 이점과 함께 우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약간 우세할거라 봤으나 이는 제 착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격에서 패스와 트래핑 등 잔실수가 많은 중국팀은 빌드업이 제대로 되질 않았고, 수비에서도 라인 형성 실패와 대인 마크를 놓치는 등 많은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베트남 선수들은 패스 연계에서 패스를 주고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매우 좋았고 때문에 빌드업이 중국보다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전방 압박 또한 꾸준하게 해서 중국 수비를 곤란하게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불안한 모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반 18분경 중국 수비의 실수가 나왔고 이를 놓치지 않고 베트남 응우옌 띠엔린 선수가 골을 만들어내며 1대 0의 리드를 가져오게 됩니다.

 문제는 이후에도 중국은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활동량에서도 베트남 선수들에게 밀리며 볼 점유율마저 밀리게됩니다. 그렇게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치게 됩니다.

 이날 경기의 해설위원이 이영표 전 국가대표 선수였는데 정말 좋은 정보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중국 선수들의 개인기가 부족한 이유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현재 중국은 국가적 축구 굴기 운동 아래 축구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슈퍼 리그에 수많은 스타 용병들의 유입으로 이어졌고 때문에 리그 수준이 굉장히 높아진 상태입니다.

 근데 이렇게 리그 수준이 높아지다 보니 젊은 선수들이 뛸 기회를 많이 제공받지 못하였고, 때문에 실전 감각이 떨어짐과 동시에 기본기가 부족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반면에 베트남의 V리그는 대부분 자국 선수들로 구성돼있고, 이번 U-22팀 내 선수 중에는 이미 팀에서 주전인 선수도 다수일 정도로 실전 경험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베트남 선수들의 기본기와 활동량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후반전이 시작됐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꾀하는 교체 자원들이 양 팀 동시에 투입이 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중국은 여전히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았는지 패스미스가 많이 나왔고 공격 과정에서도 볼 트래핑 실수로 인해 공격 연계가 안 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이런 와중에 중국 수비진이 대인 마크를 놓쳐 후반 12분 베트남의 추가골이 나옵니다. 주인공은 역시 띠엔린 선수로 이번 경기 멀티골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번 경기 유독 수비진에서 아쉬움이 많이 보였던 중국인데, 선수들이 수비의 개념이 아직 잡히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포백라인의 오프사이드 트랩 유도도 부족했고, 측면의 크로스를 차단하려는 움직임에서 성급한 모습으로 크로스를 허용하는 등 수비의 견고함이 시급해 보였습니다.

 반면 베트남 수비진은 체격은 중국보다 작았지만 더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라인 형성과 대인마크,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보다 월등히 앞서는 활동량으로 수비 숫자를 빠르게 채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답답한 후반전 경기중 그나마 골포스트 근처에서 슈팅과 세트피스에서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던 중국은 후반 32분 에이스 장 위닝 선수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합니다. 베이징 궈안 소속으로 이번 시즌 18경기 5골 3 도움을 기록 중이어서 팀 내에서 실전 감각이 제일 좋은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특출 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 중국이었습니다. 후반전이 끝나갈수록 활동량에서 베트남과 더욱 차이를 보이며 패스를 해도 미리 뛰어들어가지 않는 등 아쉬운 모습만 보였던 중국이었습니다. 그렇게 경기는 그대로 2대 0으로 종료됩니다.

베트남을 강팀으로 만든 박항서 감독에게 경의를 표합니다(베트남 축구 협회)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저력을 발휘한 경기였습니다. 베트남의 경기를 몇 경기 본 입장으로서 베트남의 팀 컬러가 확고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성인팀이든 U-22팀이든 정신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이 점점 팀 컬러화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2002년 우리나라 대표팀을 보는 듯했으며  내년 있을 AFC U-23 챔피언십에서 같은 조가 된다면 최고의 복병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반면에 중국은 선수들 개인 기량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아무리 명감독과 좋은 전술이라도 이를 이행할 선수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 올라와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영표 해설위원의 말을 빌리자면 언제나 중국이 이런 모습이진 않을 것입니다.

 중국은 넘치는 재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투자를 유소년 축구에 해왔고 그 결과 현재 U-10~12팀은 최고의 시설에서 유수의 해외 지도자들의 지도 아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들이 10년 후 중국 축구에 등장한다면 중국 또한 무시 못할 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서 우리나라 역시 뿌리가 되는 유소년 축구에 투자를 많이 해야겠습니다. 다행히 김판곤 축협 위원장의 지원 아래 유소년 축구가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좀 더 아기자기한 플레이가 가능한 8대 8 경기 도입과 성적을 우선하는 지도자들의 마인드 변화, 그리고 외국 지도자들 수혈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런 움직임이 계속되어 우리나라 유소년 축구도 한 단계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A매치 주간 중 진행되고 있는 Euro2020 예선의 A조 경기였던 잉글랜드 대 불가리아 경기 리뷰입니다. 

잉글랜드, A조 선두 수성 성공!

 

 오늘 새벽 1시 있었던 이번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공격수 해리 케인이 3골 1 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홈에서 4대 0으로 이기며 A조 선두를 수성했습니다. 경기 전  불가리아는 A조에서 2 무 2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특히 최근 발라코프 감독 부임 후 2연패 중이었고 이번 경기 역시 지면 3연패였기 때문에 적지에서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었습니다. 비록 불가리아가 지금까지 잉글랜드 상대로 A매치 승리가 없었지만 절박한 상황인 만큼 승리의 희망을 놓을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잉글랜드 역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습니다. 홈경기임과 동시에 유로 예선을 처음 참가하는 코소보가 강호 체코를 격파하며 A조 2위로 잉글랜드를 턱 밑까지 쫓아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 팀의 승리에 대한 갈망은 높았지만 그 것을 위해 취한 포지션은 달랐습니다. 잉글랜드는 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 마커스 래쉬포드를 앞세운 4-3-3 포지션으로 공격적이었고, 불가리아는 적지에서 승리를 도모하기 위해 5-4-1의 수비적인 포지션이었습니다. 

 역시나 경기가 시작되자 잉글랜드가 점유율의 대부분을 가져가며 불가리아 진영에서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트리피어와 로즈 두 윙백이 적극적으로 오버래핑했고 이에 맞서 불가리아는 두 줄 수비를 세우며 잉글랜드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불가리아의 수비조직력이 상당히 좋아서 잉글랜드가 슈팅을 뽑아내지 못하고 고전했습니다. 20분까지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자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던 잉글랜드 공격진이었고 자칫 고착될 수도 있다 봤으나 불가리아에서 나온 작은 실수가 경기의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모든 득점에 관여한 해리 케인 선수(해리 케인 선수 개인 트위터)

 

 잉글랜드는 경기내내 공격수들이 최전방에서 압박을 하였고 이는 불가리아의 실수를 유도하게 됩니다. 20분경 불가리아 골키퍼가 공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수비수에게 공을 전달하였고 이를 재차 돌리는 과정에서 골키퍼의 패스를 수비수가 못 받고 놓치게 됩니다. 최전방 압박 중이던 스털링이 이를 놓치지 않고 인터샙트하였고, 그의 크로스를 케인이 마무리하며 답답하던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선제골을 만들어냅니다.

 이 실수는 이번 6월에 바뀐 축구 규칙과 연관이 깊습니다. 6월부터 바뀐 축구 규칙 중 골킥도 포함 돼있는데, 키퍼가 공을 건들 때부터 인플레이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전과 달리 수비수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공을 받을 필요가 없어서 빌드업 시 빠른 전개가 가능하게 됐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잉글랜드의 강한 압박 때문에 실수가 골로 연결된 모습이었습니다. 

 이 골 이후로도 불가리아는 수비적으로 나오며 선수비 후역습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덕분인지 30분경 불가리아에게 결정적 찬스가 왔으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쉽게 막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가 수비적인 볼리비아에 고전하며 많은 슈팅을 뽑아내지 못했다는 게 그나마 괜찮은 결과였습니다.

답답한 전반전 잉글랜드 공격의 선봉장이었던 라힘 스털링 선수

 

 때문에 추가골 없이 전반전이 끝났고 전반전 동안 수비적인 상대팀 덕분에 답답한 잉글랜드였으나 스털링 선수의 돌파는 빛났습니다. 역시나 밀집수비의 파훼법은 개인기를 이용한 돌파라는 것을 스털링 선수가 보여줬고 때문에 많은 기회 창출과 어시스트를 보여준 스털링 선수였습니다.

 후반이 시작되고 불가리아의 도박이 시작됩니다. 후반 초반 공격적으로 나오며 골을 노린 것이 그 것인데 2분 만에 골 기회를 가져가며 도박이 성공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조던 픽포드 키퍼의 선방 후 역습에서 수비 숫자를 채우지 못한 볼리비아는 빠른 속도의 래쉬포드 선수를 막지 못했고 결국 수비 과정 중 PK를 헌납하게 됩니다. 이를 케인 선수가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2대 0.

 이후에는 불가리아 선수들이 전의를 상실했는지 잦은 패스미스가 나오게 됩니다. 제가 봤을땐 전의 상실도 있었지만 불가리아 선수들이 움직임이 현저히 떨어진 것을 보았고 때문에 패스 줄기를 따라가지 못해 중간에서 커트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반면 잉글랜드 선수들은 전방부터 압박을 들어가면서도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고 덕분에 후반전은 잉글랜드의 난타전이었습니다. 역시나 패스 미스 실수를 범한 것을 놓치지 않았고, 이번에는 케인의 크로스를 스털링이 마무리하며 3대 0까지 점수 차를 벌립니다. 

 불가리아의 수비가 느슨해지자 경기 탬포는 완전한 잉글랜드의 것으로 넘어갔습니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도 물론 높지만, 전술적으로도 많이 완성된 모습이었습니다. 수비적인 상대를 상대로 볼소유 시간을 최대한 유지하고 패스 미스 없이 완벽한 패스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우리나라가 추구해야 하는 지배하는 축구를 보여줬습니다.

 일방적인 잉글랜드의 흐름 속에 불가리아는 센터백과 공격수 둘을 교체카드로 사용하고 잉글랜드는 여유로운 점수 차 속에 제이든 산초와 메이슨 마운트가 데뷔전을 치릅니다. 교체 카드 사용 후에도 불가리아의 공격은 전혀 전개가 되지 않았고 역시나 패스미스가 주원인이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케인이 PK를 얻게되고, 역시나 골로 만들어내며 해트트릭을 완성시킵니다. 케인 선수의 장점인 PK에서의 강력한 슛을 두 번이나 보여줬으며 특히 두 번째 슛은 골키퍼가 방향을 읽고도 전혀 막지 못했던, 왼쪽 대각선을 정확하고 강하게 찌른 슛이었습니다. 그의 진가를 보여준 경기였다 생각하여 대활약 후 76분경 체임벌린 선수와 교체되면서 웸블리 스타디움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벤치에 앉게 됩니다. 

 그렇게 경기는 4대 0으로 잉글랜드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1위 수성과 동시에 다음 경기인 코소보 전의 기대감을 높여준 경기였습니다. 델리 알리 선수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공격진의 완성도가 높은 잉글랜드였습니다. 세 경기 연속 4점 이상을 뽑으며 승리했고, 특히 케인과 스털링선수가 세 경기 연속 득점하며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래쉬포드 선수 또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여럿 보여주며 잉글랜드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습니다. 교체로 들어간 선수가 도르트문트의 신성 제이든 산초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듯 합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정말 우리나라가 지향하고 있는, 어떤 상대든 볼을 최대한 소유하고 빌드업을 통해 골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잉글랜드였습니다. 물론 선수들의 기량 차이와 전술 완성도는 인정해야겠지만, 우리나라 또한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준비하면 가까워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번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길 기원합니다.

 이렇게 끝난 A조의 경기 말고도 프랑스와 포르투갈 등 전통의 강호들이 승리를 거두며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점점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Euro2020 예선전이었습니다. 앞으로 있을 경기들도 기대가 되며 더 좋은 리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출처 1 - 변경된 축구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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