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어제 있었던 챔스 조 추첨 결과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30일에는 이번 시즌 챔스 조 추첨이 있었습니다. (UEFA 공식 인스타그램)

 

 먼저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홋스퍼입니다. 저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조가 되었지만 그 외에는 무난하는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나머지 두 팀은 그리스의 올림피아 코스 FC와 세르비아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입니다.

 올림피아 코스는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의 최다 우승팀으로서 44번의 우승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저번 시즌엔 준우승을 차지하고 플레이 오프를 거쳐 이번 시즌 챔스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4위를 기록 중입니다. 

 즈베즈다 역시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참가한 팀으로서 저번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을 차지한 팀입니다. 역시나 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25번의 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 90-91 유러피언 컵(현 챔스)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명문팀입니다. 유고 슬라비아 내전으로 인해 몰락을 겪기도 했지만 저번 시즌에 이어 2 연속 챔스 본선 진출을 달성한 만큼 좋은 기록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팀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토트넘을 B조의 2위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만큼 바이에른 뮌헨말고는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팀들입니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PSV와 한 조 였던 작년에 비하면 정말 무난한 조 편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저번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선전을 기대하며 챔스의 사나이 손흥민 선수 또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으면 합니다.

 다음은 황희찬 선수의 잘츠부르크입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팀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한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FC와 지난 시즌 세리에 A 준우승 팀 SSC 나폴리, 그리고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 우승팀인 KRC 헹크와 한 팀이 되며 험난한 본선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 A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주요선수로는 주장인 로렌조 인시녜 선수가 있습니다. 인시녜 선수는 저번 시즌 챔스에서 6경기 세 골을 넣으며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시즌 챔스에서도 활약할 것인지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이승우 선우의 이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될 주필러 리그의 저번 시즌 우승팀 헹크는 현재 리그 6위를 달리고 있으며 잘츠부르크가 다른 팀에 비해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가 될 수 있겠습니다.

 리버풀과 나폴리라는 강팀을 만나 힘든 경기를 펼칠 잘츠부르크와 황희찬 선수입니다. 하지만 황희찬 선수를 비롯하여 미나미노 타쿠미, 엘링 홀란드 선수 등 젊은 선수들이 활약해주고 있는 잘츠부르크이기 때문에 기적을 노려볼 수도 있겠습니다.

 아니면 3위를 기록하여 유로파리그를 참가하더라도 나쁘지 않을 이번 시즌입니다. 아무쪼록 강팀과의 대결에서 황희찬 선수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조 추첨의 킬링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눈을 감아봐, 눈 앞이 캄캄하지? 그게 니 미래란다. (UEFA SNS)

 

 마지막으로 이강인 선수의 발렌시아입니다. 저번 시즌 유로파 우승을 차지한 첼시FC와 저번 시즌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4강 진출에 성공했던 아약스, 그리고 리그 앙의 릴 OSC와 한 조가 됐습니다.

 아약스가 데 리트와 데 용 등 주축 전력 누출이 심하다는 것과 첼시가 램파드 감독 부임 첫 해라는 점, 그리고 발렌시아 스쿼드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면 괜찮은 조 편성이라 할 수 있겠으나 문제는 이강인 선수의 출전이 가능한가입니다.

 앞선 포스트에서도 계속 얘기하는 부분이지만 저는 이강인 선수가 임대든 이적이든 출전이 가능한 팀을 찾아 떠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 시즌 들어 매듭지어질 거라 생각했던 출전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며 그 결과 이강인 선수는 현재 라리가에서의 출전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물론 챔스, 리그, 리그 컵 등 많은 대회를 소화하는 이번 시즌 발렌시아에서 이강인 선수가 기용될 수도 있겠지만 저번 경기만 보더라도 페란 토레스가 교체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토랄 감독은 이강인 선수를 세 번째에서 네 번째 옵션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보입니다. 토랄  감독이 4-4-2 전술을 즐겨 쓰며 동시에  공격적인 성향의 미드필더보단 활동량 많고 수비 가담이 많은 미드필더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1군 계약을 맺으며 바이아웃은 천억 넘게 형성되어 버렸는데 자신을 증명해줄 시간이 없으니 이를 지불하고 선뜻 데려가려는 팀이 없는 상황입니다.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끔 출전을 바라기보단 임대라도 가서 출전 기회를 더 많이 받는 편이 더 나을 듯합니다. 대체 이강인 선수의 에이전트는 뭐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무쪼록 얼마 안 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승우, 백승호 선수처럼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조 편성이 완료가 됐고 9월 18일 F조의 인터밀란과 슬라비아 프라하의 경기를 시작으로 긴 대장정을 시작하는 챔피언스 리그입니다. 이번 챔스에 참가하는 모든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오늘의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남은 주말 편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한 자료 출처 > 

출처 1- https://namu.wiki/w/%EB%A1%9C%EB%A0%8C%EC%A1%B0%20%EC%9D%B8%EC%8B%9C%EB%85%9C#s-2.2.7

 

로렌조 인시녜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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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해외의 코리안 리거들의 출전 소식을 전해드리는 주간 코너, '이번 주 출격 대기!'입니다.

1. EPL

- 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vs 아스널 FC (190902 월 00:30)

주포 해리 케인, 부활할 것인가?(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확고한 주전이 예상되는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이 다음 주 월요일 넘어가는 새벽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벌입니다. 빅매치인 만큼 저번 경기처럼 많은 이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예정인데요, 관점은 두 팀 모두 이전 경기 패배를 당한 가운데 어떤 팀이 이를 극복할 것인가입니다. 두 팀 모두 빅 4 진입을 위한 경쟁을 하기 충분히 강한 팀이고 저번 경기 아스날은 리버풀에 3대 1로 지는 과정에서 수비의 아쉬움을 보였고, 토트넘은 뉴캐슬에 1대 0으로 지는 과정에서 밀집 수비를 못 푼 공격 과정에서의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강한 공격진을 갖고 있는 두 팀이기에 아스날은 저번 경기 고전한 오바메 양의 활약이 기대되며, 토트넘은 주포 케인의 부활과 이를 도와줄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또한 저번 경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산체스 선수를 대신하여 3경기째 출전 못하고 있는 베르통언 선수가 출전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리그 3경기 출장 정지가 풀리고 나서 2번째 경기인만큼 손흥민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2. 프리메라리가

- 3라운드 발렌시아 CF vs RCD 마요르카 (190902 월 00:00)

 어젯밤 백승호 선수의 다름슈타트(분데스리가 2) 이적설이 뉴스로 전해지면서 본인의 라리가 잔혹사 종점을 찍으려는 가운데 여전히 이강인 선수의 반가운 소식은 뜸한 상태입니다. 

 구단주와 감독의 의견 충돌이 여전하여 구단 내 상황도 걷잡을 수 없는 가운데 이강인 선수의 입장은 상당히 곤란해진 상황입니다.

 감독은 지난 2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도 벤치 멤버 중 이강인 선수 대신 페란 토레스 선수를 기용하면서 자신의 구상에 이강인 선수가 없음을 확고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구단주는 이강인 선수를 놓아줄 생각이 없는 듯하여 답답함은 더해만 갑니다. 이번 3라운드 경기 또한 출전 가능성이 불분명하며, 자신을 증명할 시간이 필요한데 1군 계약 때문에 쓸데없이 바이 아웃 금액만 높아진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아무쪼록 찾아주는 팀이 있다면 출전을 목표로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마저 맘대로 안 되겠지만 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분데스리가

- 3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 vs FC 쾰른 (190831 토 22:30)

리그 데뷔전 준비 완료! (프라이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지난 경기 리그 데뷔 경기 데뷔골을 뽑아냈던 권창훈 선수의 프라이부르크가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 주목되는 쾰른과의 3라운드 경기입니다. 특히 지난 25일 2군 경기 풀타임 활약한 정우영 선수의 리그 데뷔전이 될지 또한 기대가 됩니다.

 권창훈 선수는 저번 경기 짧은 시간 동안 부지런한 움직임과 깔끔한 슈팅으로 이미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였고, 부상으로 리그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이미 포칼컵 1라운드에서 팀에서의 첫 경기를 마친 정우영 선수 또한 감독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우영 선수마저 활약해 준다면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는 이적생들이 모두 활약해줌으로써 더더욱 상승세를 탈 전망입니다. 

4. 리그앙

- 4라운드 지롱댕 드 보르도 vs 올랭피크 리옹 (190901 일 00:30)

- 4라운드 스타드 랭스 vs 릴 OCS (190901 일 22:00)

 우리나라 해외파 중 몇 안 되는 공격수 중 두 명이 리그 안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바로 황의조 선수와 석현준 선수인데요, 이들은 이번 4라운드 경기 출전 대기를 하고 있으며 두 선수다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황의조 선수는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이번 경기 또한 본연의 포지션인 센터포워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석현준 선수 또한 선발 출전 기회는 적지만 지난 3경기 모두 교체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며 조커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역시 교체 출전 또는 선발 출전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팀을 상대하는 보르도가 저번 경기보다 나은 빌드업으로 황의조 선수가 활약할 수 있길 기대하며 석현준 선수 또한 꾸준히 출장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진가를 더더욱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5.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6라운드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vs WSG 바텐스 (190901 일 00:00)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황소!(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리그 6연패 중인 와중에 개막부터 현재까지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잘츠부르크. 그 중심에 시즌 6경기 3골 6 도움 중인 황희찬 선수가 있습니다. 시즌 초반 제한된 시간 안에서도 한껏 정교해진 패스로 많은 어시스트를 창출해내더니 주전을 꿰찬 뒤 2경기 동안에는 3골을 뽑아내며 킬러 본능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라운드가 그러했는데, 경기 초반 답답했던 공격력을 보였던 잘츠부르크 안에서 유일하게 괜찮은 돌파를 시도한 선수가 황희찬 선수였고 그 덕에 PK 유도로 인한 선제골마저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 국가대표 명단에도 승선하였으므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외에도 분데스리가 2의 이청용, 이재성, 최경록, 서영재 선수가 출전 대기 중이며,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승우 선수 또한 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해외리그에서 고생하는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이 자랑스러우며, 모두들 대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출처 1 - https://www.goal.com/kr/%EB%89%B4%EC%8A%A4/%EC%A0%95%EC%9A%B0%EC%98%81-%ED%94%84%EB%9D%BC%EC%9D%B4%EB%B6%80%EB%A5%B4%ED%81%AC-2%EA%B5%B0-%EA%B2%BD%EA%B8%B0-%ED%92%80%ED%83%80%EC%9E%84-%EC%B6%9C%EC%A0%84/agxw31yngczt1jm1qesy68d80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2군 경기 풀타임 출전 | Goal.com

분데스리가 경기 명단 제외된 정우영, 2군 경기 통해 실전 감각 유지

www.goal.com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명단 발표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대한 축구 협회)

 

 벤투 감독의 의도를 잘 알 수 있는 라인업입니다. 저번 6월 소집 때처럼 26명으로 더 많은 선수를 관찰함과 동시에 그동안 자주 봐왔고 정예인 선수들이 주를 이루며 2차 예선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의도대로 경기를 주도하겠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벤투 감독 부임 후 우리나라는 최후방인 골키퍼 부터 시작되는 빌드업과 높은 점유율, 그리고 상대가 강팀이든 약팀이든 이런 움직임을 보여주며 국가대표 팀 스타일을 확립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언제나 좋은 모습과 헌신을 보여준 선수들이 계속 선발되는 것은 당연하며 좋은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이번에는 국가대표팀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거나 새로운 얼굴도 보이기에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그중 먼저 상하이 선화의 김신욱 선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도 그간 몰랐었는데 사실 김신욱 선수는 그간 계속 벤투 감독의 예비명단에 속해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주목하고 있었다는 것이고 반대로 얼마나 벤투 감독의 철학이 확고한가를 설명해줍니다.

난 더 이상 전봇대가 아니다! (상하이 선화 트위터)

 지금도 잘하고 있는 김신욱이었지만 벤투감독의 예비 명단에 속해있던 K리거 시절 전북에서 국내 K리거 중 최다인 9골을 넣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록으로만 봤으면 진작에 뽑혀도 이상하지 않았겠지만, 벤투 감독은 이번에 그의 연계형 플레이에 주목하여 발탁한 듯합니다.

K리그 시절에도 손색이 없는 공격수였으나 아무래도 첫 해외 진출임과 동시에 용병이란 신분에 책임감을 느끼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김신욱입니다. 골도 물론 중요하지만 팀의 승리가 곧 용병의 책임이라 생각했던 김신욱 선수는 그의 장점인 높은 타점과 장신임에도 괜찮은 발재간으로 연계 플레이에 힘쓰게 됩니다. 그 결과가 CSL 7경기 8골 4 도움이라는 현재까지의 기록이며, 모레노와 엘 샤라위, 차오 윈딩 등 팀 동료들의 높은 수준과 점점 쌓여가는 신뢰감 덕분에 이런 연계형 플레이는 더욱더 진가를 발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K리거들의 모습 중 울산 현대 선수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간 국가대표 K리거들은 대부분 전북 현대 출신이었으나 이번엔 울산 현대가 4명을 배출하여 최다 배출 팀이 되었습니다. 부동의 1 옵션 골키퍼 김승규 선수와 축구도사로 불리고 있는 김보경 선수를 비롯하여 부상으로 이탈한 김문환 선수 대신 우측 풀백 2 옵션이 된 김태환 선수와 2선의 새로운 젊은 피 이동경 선수가 바로 그들입니다. 

(울산현대축구단 홈페이지)

 

 특히 울산 현대의 이동경 선수는 이번에 처음 발탁된 젊은 피로서, 강팀 울산에서 K리그 U-22 룰에 따라 점점 많은 기회를 얻으며 이번 시즌 18경기 2골 2 도움을 기록 중인 97년생 선수입니다. U-23 AFC 예선전에서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고 3경기 6골을 뽑아내며 '미들라이커' 기질을 발휘합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A대표팀에 선발되어 벤투 감독의 장기 플랜 안에 발을 들이게 됐습니다. 당장은 가용 전력이 아니더라도 3년 남은 월드컵까지 본다면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이 외에도 소속팀에서의 입지는 불안하지만 역시나 미래를 보고 선발한 이강인, 백승호 선수도 있습니다. 하나같이 국가대표팀에는 소중하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젊은 자원들입니다. 아무쪼록 벤투 감독이 주목하고 있는 이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하여 3년 후 카타르 월드컵까지 무사히 도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렇게 26명의 선수들이 9월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 9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모두 원정지에서 펼치게 됩니다.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이들의 시너지가 국가대표 팀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출처 1 - https://namu.wiki/w/이동경

 

이동경 - 나무위키

최근 수정 시각: 2019-08-26 08:27:50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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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저번 주말 K리그의 치열한 강등권 싸움에서 주도권을 갖고 온 경남 FC의 27라운드 경기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있었던 27라운드 경기의 승자는 경남 FC였다.

 

 경기 전 두 팀의 순위는 각각 10위와 7위 였고 경남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 수원은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서 각각 승리가 꼭 필요했던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승리의 여신은 경남에게 미소를 지으며 경기는 2대 0으로 경남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지난 시즌 경남 FC는 K리그 2 득점왕에 이어 K리그 1 득점왕마저 거머쥔 말컹의 활약으로 K리그 1 준우승과 AFC 진출이라는 시도민 구단으로써는 엄청난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그 대단했던 말컹은 CSL로 갔고 그의 이적료로 곽태휘, 룩, 조던 머치 등 수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시즌 초반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박지수 선수가 빠진 수비진이 큰 불안을 노출했고 쿠니모토 선수의 부상 및 기대를 갖고 영입했던 조던 머치와 룩의 활약도 미미하여 AFC를 탈락하고 20경기 무승이라는 처참한 기록까지 남기고 말았습니다. 25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승리하며 더 이상의 불명예는 남기지 않았지만, 저번 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지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경남이었습니다.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호주 국가 대표팀 승선에 성공한 아담 타가트(수원 삼성 홈페이지)

 

 반면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고전 중인 삼성이긴 했으나 득점 1위인 타가트 선수가 저번 경기 강원 FC전에서 헤트트릭을 터뜨리며 최상의 골감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홈에서 벌어지는 27라운드를 승리한다면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선 타가트가 침묵하고 경남 FC의 제리치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강원 FC 시절에는 경남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제리치였으나 지금은 그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경남입니다. 그와 더불어 이번 경기는 손정현 키퍼의 '인생 경기'였습니다.

 

그간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경남FC 페이스북)

 

 사실 이번 경기 전에는 손정현 선수를 잘 몰랐습니다.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좋은 패스를 갖고 있는 쿠니모토 선수 말고는 잘 아는 선수가 없었는데 이번 경기 손정현 선수의 신들린 선방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제가 앞서도 말했듯이 수비에 약점을 갖고 있는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도 수 차례 중앙 돌파를 허용하는 등 위험한 장면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럼에도 무실점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손정현 선수의 선방 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무서운 기세를 자랑하고 있는 타가트의 슈팅을 막은 후반 장면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나온 여러 선방 장면은 이임생 감독의 머리를 감싸쥐게할만큼 위력적이었습니다. 

 이렇듯 수비진에서의 아쉬움을 갖고 있는 경남이지만 공격진 만큼은 제리치를 비롯하여 김승준, 룩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쿠니모토 선수는 부상을 당하기 전에도 많이 봐왔었지만 이번 경기 또한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쿠니모토 선수가 교체로 들어온 후반전 볼소유에 강점을 보임과 동시에 좋은 패스 장면을 보여주면서 경남의 살림꾼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수비 안정만 이룬다면 진정한 강등권 탈출의 시동을 걸 수 있을 것 같은 경남이었습니다.

 반면에 수원은 손정현 선수 덕분에 빛을 바라긴 했지만 공격 장면에서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습니다. 다만 타가트라는 걸출한 득점왕 외에는 득점 순위 20위안에 수원 선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 같으며, 좀 더 다양한 득점원이 필요할 듯합니다.  

 이틀 후인 일요일 27라운드에서 인천이 패배, 제주가 무승부를 거두며 '경제인' 강등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게된 경남 FC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번 27라운드 경기였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출처1 - https://namu.wiki/w/%EC%9A%B0%EB%A1%9C%EC%8B%9C%20%EC%A0%9C%EB%A6%AC%EC%B9%98

 

우로시 제리치 - 나무위키

최근 수정 시각: 2019-08-23 12:22:36 2009년 라드니치키 노바 파조바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제리치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매년 팀을 옮기는 저니맨이었다.하지만 2016-2017 시즌 기량이 크게 발전, 세르비아 2부 리그에서 19골을 넣어 득점왕을 수상했다. 2017-2018 시즌에는 1부 리그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로 이적, 초반 8경기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이후 10경기 10골을 넣었고 이 시기에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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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분데스리가와 리그 앙에서 각각 데뷔 골을 기록하며 코리안 위크를 만든 권창훈 선수와 황의조 선수의 소식입니다.

 

 먼저 권창훈 선수입니다. 프라이부르크와 파더보른의 2라운드 경기는 정우영, 권창훈 선수의 출전이 예상되어 기대를 모았던 경기인데요, 정우영 선수는 부상 회복으로 인해 명단 제외되고 권창훈 선수가 저번 경기에 이어서 벤치 멤버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2대 1로 아슬한 리드를 유지하고 있던 후반 41분 권창훈 선수가 들어가면서 드디어 분데스리가 데뷔를 이뤘습니다.

리그 데뷔경기 데뷔골 작렬!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그리고 놀랍게도 권창훈 선수가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는데에는 채 5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후반 90분이 조금 못된 시간에 권창훈 선수는 끈기 있게 볼을 간수한 동료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을 이용하여 골을 만들어 냅니다. 간결하면서도 강하게 방향만 전환해준 슈팅을 골키퍼가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로써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첫 출전에 만들어냈고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준 권창훈 선수입니다. 

 골 장면 말고는 부족한 시간 때문에 많은 볼터치를 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성실한 플레이가 돋보인 권창훈 선수입니다. 특히 상대 진영에서 끈질기게 압박하여 볼을 뺏은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감독으로서 팀에 이렇게 성실하게 플레이하는 선수가 있다는 것은 상대 수비 진영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요구하는 현대축구에서 좋은 카드가 될 것 같습니다.  

 권창훈 선수의 소식과 더불어 2연승을 거두고 있는 프라이부르크의 미래도 밝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경기에 이어서 두 경기 연속 3점 이상 득점 승리에다가 2경기 동안 이적생인 루카 이터, 조나단 슈미트, 권창훈 선수가 모두 골을 기록하면서 이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10골을 기록한 간판 골잡이 페테르센 또한 이번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다양한 득점원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2경기 연속 화끈한 공격추구로 팬들의 재미를 주고 있는 가운데 정우영 선수까지 리그 데뷔 및 골을 기록한다면 앞으로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될 프라이부르크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의 간판 골잡이 황의조 선수의 데뷔골 소식입니다. 리그앙 3라운드 디종과 보르도의 경기에서 역시나 센터포워드로 선발 출장한 황의조 선수인데요, 보르도의 저번 경기를 본 입장에서 사실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미드필드진에서 양질의 패스를 받지 못할 거라 생각했으나 역시나 황의조 선수는 그것을 이겨내고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전반 11분 경 동료의 장거리 패스를 왼쪽에서 받게 됩니다. 엄청 긴 패스였고 받은 위치가 좋지 않았지만 간결한 퍼스트 터치로 볼을 간수한 후 슛 페인트로 상대 수비를 속인 뒤 그의 장기인 강력한 오른발 감아 차기 슛으로 리그 3 경기만에 데뷔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제가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지만 황의조 선수에게 맞는 옷은 역시나 센터 포워드고, 빌드업에 문제가 많은 보르도의 팀 상황 속에서 센터포워드의 위치를 사수하려면 증명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 그는 어려운 패스를 받고도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의 장기인 상체를 숙이며 어떻게든 골대를 향하게 하는 강력한 슈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골 덕분에 전반전을 리드한 상태로 마친 보르도는 후반전에도 그 기세를 이어서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리그 첫승을 거둡니다. 황의조 선수의 골이 결승골이 된 것입니다.

 이날 패배를 당한 디종은 앞서 본 권창훈 선수의 활약상 덕에 더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팀이 빌드업도 잘 되지 않았고 공격진영에서 특출 나게 번뜩이는 선수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특히 교체 카드로 공격진을 보강하였음에도 득점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성실한 플레이와 개인기, 그리고 득점력까지 보유한 권창훈 선수 덕에 지난 시즌 강등을 면하였는데 이번 시즌은 어두운 미래를 맞이한 듯 보입니다. 

경기 중 체력저하가 눈에 띄게 보였던 황의조 선수 (보르도 페이스북)

 센터포워드 자리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더 노력해야할 부분도 많이 보인 경기였습니다. 아직 리그 초반이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까닭인지 상대 수비 진영에서 압박을 하면서 체력이 점점 떨어진 모습을 보인 황의조 선수였습니다.

 아무래도 J리그보다 압박과 피지컬이 강한 탓에 적응 시간이 필요한 듯 보였습니다. 아무쪼록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올려 풀타임을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디종이 그렇게 잘하는 팀이 아니었고 보르도의 다음경기는 리그 앙 전통의 강자 리옹과의 경기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걱정은 되지만 황의조 선수가 강팀을 상대로도 증명해낸다면 더욱더 탄탄대로를 걷게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코리안 위크를 만들어낸 두 선수의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석현준 선수도 후반전 교체로 출전하는 등 코리안 리거들의 약진이 돋보인 이번 주말이었습니다. 아무쪼록 계속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출처1 - https://www.goal.com/kr/%EB%89%B4%EC%8A%A4/%ED%94%84%EB%9D%BC%EC%9D%B4%EB%B6%80%EB%A5%B4%ED%81%AC-%ED%8E%98%ED%85%8C%EB%A5%B4%EC%84%BC-%EA%B6%8C%EC%B0%BD%ED%9B%88-%EB%A7%88%EC%B9%98-%EC%84%A0%EC%83%9D%EB%8B%98-%EA%B0%99%EB%8B%A4/10l6ce9c0vmjl1e9ltw50cfxci

 

프라이부르크 페테르센 "권창훈, 마치 선생님 같다" | Goal.com

"선생님 같은 권창훈, 위트 있는 정우영"

www.goal.com

 

 안녕하세요, 인-민 풋볼입니다. 많은 해외리그들이 개막하거나 개막을 앞두고 있는 이번 주말. 오늘은 해외에서 활동 중인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할 경기들을 알려주는 주간 코너 '이번 주 출격 대기!'입니다.

 1. EPL

 - 3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FC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190826 월 00:30)

응, 징계 끝이야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먼저 코리안 더비가 될 수도 있는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과 기성용 선수의 뉴캐슬의 경기입니다. 앞선 글에서 말했듯이 손흥민 선수는 저번 시즌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한 3경기 출장 정지 중이었습니다. 이번 3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게 됐고, 측면 돌파에서의 아쉬움과 케인을 도울 선수 부족으로 인한 최전방 고립으로 아쉬움을 보였던 토트넘인 만큼 손흥민의 출전은 당연해 보입니다. 

 기성용 선수는 1라운드 결장 뒤 2라운드 노리치전에서 선발 출전하였는데요, 비록 팀은 3대 1로 패했으나 기성용 선수는 안정적인 볼 소유와 세트피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나름 활약해주었습니다. 브루스 감독으로 바뀌면서 다시 치열한 경쟁 속에 있는 상황이지만, 저번 경기 선발 출전했던 만큼 이번에도 출전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프리메라리가

 - 2라운드 셀타 비고 vs 발렌시아 CF (190825 일 04:00)

감독님, 제 윙크를 봐서라도 출전 좀 시켜줘요 (발렌시아 CF 트위터)

 

 지로나의 백승호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우리나라 선수 잔혹사가 이어지고 있는 라리가입니다.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가 출격 대기 중이고, 역시나 출전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본인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지 못하고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고 있는 가운데, 포지션 경쟁자인 솔레르가 6주간 부상 아웃된 것이 그나마 출전 가능성을 높여주긴 합니다.

 구단주는 다른 데로 보내줄 생각이 없고 감독의 구상에는 없는 가운데 바이아웃도 1천억이 넘어가는 상황이라 그 어느 구단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답답한 상황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쿠보 선수처럼 임대가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되나 대체 이강인 선수의 에이전트는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단 최선의 방법은 맞지 않는 포지션이라도 뛰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때문에 이번 2라운드는 꼭 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디 꾸준히 출장 기회를 얻으면서 경험도 쌓고 자신의 가치를 높였으면 좋겠습니다. 

3. 분데스리가

- 2라운드 SC 파더보른 07 vs SC 프라이부르크 (190824 토 22:30)

 이번 시즌 권창훈과 정우영 선수를 영입하며 우리나라 팬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프라이부르크의 경기입니다. 권창훈 선수가 부상 복귀하여 저번 경기에도 벤치 멤버에 합류했었고, 정우영 선수는 이미 저번 포칼 컵 1라운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만큼 두 선수의 출전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특히 두 선수에 대해 크리스타안 슈트라이히 감독의 신뢰가 높은 편입니다. 권창훈 선수는 개인기를 활용한 측면 돌파가 되는 동시에 성실하게 경기에 임하는 선수이고 정우영 선수 또한 우리나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젊은 재능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두 선수의 출전을 기대해봅니다. 

4. 세리에 A

 - 1라운드 헬라스 베로나 FC vs 볼로냐 FC 1909 (190826 월 03:45)

 세리에 A가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베로나의 이승우 선수 또한 출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로나의 시즌 첫 경기였던 저번 코파 이탈리아 경기는 벤치에 머물며 결장했지만 라인업에 들었다는 것이 리그 첫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승우 선수는 베로나가 세리에 B에 속했던 저번 시즌 잦은 국가 대표팀 차출 때문에 치열한 주전 경쟁을 했었습니다. 교체 출전이 많았지만 꾸준한 출장 기회를 보장받으니 상대 진영을 휘젓는 움직임도 좋아지는 모습이었고 적지만 공격 포인트도 올리면서 점점 출장시간을 보장받았었습니다. 

 이반 주리치 감독 밑에서 다시 주전 경쟁을 해야 하지만, 등 번호도 9번을 배정받았고 자신이 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한 상황입니다. 세리에 A 또한 세계 5대 리그고, 저번 시즌 극적으로 올라온 베로나인 만큼 주전 경쟁에 성공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꽤나 괜찮은 그의 3번째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5. 리그 앙

- 3라운드 디종 FCO vs FC 지롱댕 드 보르도 (190825 일 03:00)

- 3라운드 스타드 브레스트 29 vs 스타드 랭스 (190825 일 03:00)

그래 나야, 필승 조커 석현준이. (랭스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리그 앙 3라운드에는 황의조 선수와 석현준 선수가 출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황의조 선수는 지난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였습니다. 지난 시즌 공격력이 약했던 보르도가 기대를 하며 영입했던 만큼, 아직 보여주진 못했으나 출전 시간은 꾸준히 보장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석현준 선수는 랭스의 지난 두경기 모두 교체 출전하였으나 첫 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높은 타점을 이용한 연계와 발을 이용한 슈팅도 보여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교체 멤버이지만 잘만 활약하면 팀의 조커 역할로서 활약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번 경기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황희찬 선수와 분데스리가 2 이재성, 이청용 선수가 출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이 길어질까 봐 생략하였으나 대신 좋은 소식이 있다면 추후 포스팅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출처1 - http://news1.kr/articles/?3702384 

 

발렌시아 윙어 솔레르 6주 아웃…이강인에 기회 오나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강인(18)의 소속팀 발렌시아의 주전 윙어 카를로스 솔레르(22)가 오른쪽 발목을 다쳐 약 6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포지션 경쟁자이자 발렌시아의 미래 이강인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질지 주목된다.발렌시아는 2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

news1.kr

출처2- https://www.yna.co.kr/view/AKR20190811000500007

 

'정우영 후반 출전' 프라이부르크, 마그데부르크에 1-0 진땀승 | 연합뉴스

'정우영 후반 출전' 프라이부르크, 마그데부르크에 1-0 진땀승, 박재현기자, 스포츠뉴스 (송고시간 2019-08-11 01:15)

www.yna.co.kr

출처3-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67686622588960&mediaCodeNo=258

 

석현준, 2경기 연속골 무산...소속팀 랭스도 0-0 무승부

프랑스 1부리그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28·스타드 드 랭스)이 2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석현준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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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인천의 캡틴이었던 비운의 선수, 남준재 선수에 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그는 활 시위를 당기는 세레모니 덕분에 '레골라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얘기에 앞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관심을 가지게 됐던 경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창 K리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작년 후반기. 인천 유나이티드는 '잔류 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으며, 저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2018 K리그 1 36라운드 강원 FC와의 경기를 보고 인천 유나이티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 경기는 왜 인천이 잔류왕인지 알게 해 준 경기였습니다. 하위 스플릿의 강자 강원 FC와 2골씩 주고받는 치열한 경기. 경기는 그대로 끝나가는가 싶었지만 교체로 들어온 이정빈 선수가 90분 극적인 역전골이자 K리그 1 데뷔골을 터트리게 됩니다.

 경기 후 감동에 벅차 올라 눈물을 보인 이정빈 선수와 멀리서 춘천까지 응원온 열렬한 서포터들. 그리고 그 뒤 이어진 인천의 상승세 덕에 작년 후반기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전설의 '정빈아!!!' 짤을 만든 바로 그 경기 (인천유나이티드 UTD TV)

 

 그리고 해설진들이 자주 언급해서 관심을 갖게된게 바로 남준재 선숩니다. 인천의 주장이자 '캡틴'이라 불리고 있었고 저는 그저 오랫동안 팀에 있었기에 프랜차이즈 스타 격으로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경기장 안에서 그의 모습을 보고는 바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활발하다 못해 헌신적인 왕성한 활동력과 필요할 때마다 한방 터뜨려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화끈함, 그리고 언제나 팬들을 생각하는듯한 세레모니 모습까지. 축구선수로서 인성까지 완벽한 남준재 선수였고 K리그 1에 관심을 갖게 해 준 선수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런 인천의 기둥이었던 남준재 선수가 2019년 7월 3일,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호남 선수와 트레이드 됩니다. 화제를 몰고 올 만한 이슈에는 항상 관련된 얘기가 많습니다. 인천의 입장과 남준재 선수의 입장,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는 서포터들의 자세가 그러합니다.

 주관적으로 보자면 지금까지 나온 얘기들과 남준재 선수 입장문을 토대로 했을 때 인천 유나이티드의 잘못이 커보입니다. 이유는 그동안 팀 내 레전드들을 홀대한 인천의 그간 전적과 더불어 남준재 선수 또한 유상철 감독과의 불화설 및 줄어드는 출전시간에 대한 걱정에 대해선 부정하지 않았으나 팀에 있어 자신의 위치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단의 이런 행동을 예측하지 못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누가 하루만에 구단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던 자신을 그리 쉽게 트레이드할 거라 생각할 수 있을까요? 이는 지금까지 진심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팬들을 사랑했던 그에게는 하면 안 될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철하고 그 또한 프로 선수였기에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하였고, 이후 지난 18일 26라운드 제주와 인천의 경기에서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홈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남준재 선수는 자신을 향한 비난이 적힌 플랜카드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요? 아마도 처참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경기 뒤에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인 것으로 이번 일에 대한 심정을 나타낸 남준재 선수를 보고 저 또한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에 크게 실망했습니다.

 K리그를 보는 팬으로써 좋아하는 선수가 받는 푸대접은 차치하고서라도 인천 서포터즈는 남준재 선수에게 그러면 안됐습니다. 100번 양보해서 정말 남준재 선수가 원해서 구단을 떠나고 제주로 갔다고 가정해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프로 선수이고 자신의 살 길을 찾아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살아남기 힘든 건 매한가지인데 충분히 이해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요?

 그리고 남준재 선수가 급하게 떠나는 바람에 인사도 못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그에 대해선 자신도 아쉬워하며 그래도 인천 팬들의 그간 성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선수 자신이 안좋게 끝냈으면 비난받아 마땅하겠으나 그는 그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인천 서포터즈는 그간 그의 헌신을 생각해서라도 그러면 안됐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K리그의 부흥이 눈 앞입니다.우리모두 물 들어올 때 노 저읍시다.

 

 물론 경기장 밖에선 그를 반기고 싸인을 받으러 간 인천 팬들도 있었다는 훈훈한 소식도 있었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한 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앞으로 인천 서포터즈는 다시 한번 팀의 근본에 대해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며 큰 상처 받았을 남준재 선수 또한 개의치 않고 계속 프로 선수로써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유는 큰 힘이 됩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출처1 - https://namu.wiki/w/%EB%82%A8%EC%A4%80%EC%9E%AC

 

남준재 - 나무위키

최근 수정 시각: 2019-08-19 11:14:23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허정무는 애제자 정인환을 노리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김명운과 정인환을 남준재, 안재준과 트레이드하는 딜이 성사되었다.[4] 전남 이적 후 기회를 잡기는 했지만, 점차 폼이 떨어졌고 부진이 이어지며 팀 내 입지가 흔들렸다. 그 결과 남준재는 6개월만에 제주 이적을 택한다.그런데 여기서도... 망했어요. 2011년에도 3경기에 그쳤고 2012년 전반기에도 실종되며 출전을

namu.wiki

출처2 -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628&aid=0000000003

 

남준재 선수 트레이드 관련 입장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김훈기 사무총장과 남준재 선수(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7월 4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김호남-남준재 선수를 맞트레이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를 통해 남준재 선수가 입장문을 전해왔다.다음은 남준재 선수 입장문 전문이다.남준재 입장문안녕하세요. K리그 팬...

sports.news.naver.com

출처3 -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9&aid=0000414541

 

‘패륜’ 비난에도 끝까지 인천 팬과 마주한 남준재

인천 서포터들이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인천과 제주의 경기가 끝난 뒤 제주로 이적한 남준재를 향한 현수막을 펼쳐 보이고 있다.2010년 인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총 6시즌을 인천에서 뛴 남준재(31)는 지난 여름이적시장 때 인천에서 제주로 이적했다. 제주에 있던 김호남(30)과...

m.sports.naver.com

 안녕하세요,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의 빅매치였던 EPL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리뷰입니다.

장군멍군 하며 재밌는 경기를 보여준 두 팀.

 

 지난주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주말의 빅매치는 단연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토트넘의 경기였습니다. 맨시티는 저번 시즌 EPL 역대 최다 승점으로 리그 2연패를 거둔 팀이지만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토트넘에게 탈락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기도 한 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아웃풋 손흥민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이기에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을 겁니다. 물론 손흥민 선수는 저번 시즌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로 이번 경기까지 출전을 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홈 팀 맨시티는 최고의 전력을 갖추고 출전했습니다. 아구에로를 필두로 하고 2선에는 스털링, 더 브라위너, 실바가 출전하였습니다.

 토트넘은 케인을 원톱으로 두고 에릭센과 라멜라 시소코가 2선을 형성한 공격진을 갖추었고, 수비의 핵인 베르통언은 이번 경기에도 라인업에 들지 못하며 의문을 남겼습니다. 그 자리는 산체스가 대신하여 알더베이럴트와 센터백을 이루었습니다.  

이번 경기 맨시티 공격의 중추였던 케빈 더 브라위너

 

 전반전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케빈 더 브라위너와 위고 요리스였습니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저번 시즌도 무서웠지만 이번 시즌 역시 그대로였습니다. 개인기와 스피드를 동반한 측면 돌파력과 빠르고 정확한 땅볼 크로스, 수비진을 흔드는 얼리 크로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직접 때린 슈팅들 마저 위협적이었고, 덕분에 토트넘은 경기 전체적으로도 그랬지만 전반에 무수한 슈팅을 허용하고 맙니다. 그러나 토트넘에는 월드컵 우승팀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있었습니다.

그래, 내가 바로 월드컵 우승팀의 골키퍼다. (토트넘 핫스퍼 페이스북)

 

 전반전에 요리스 혼자 경기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의 선방은 어마어마했습니다. 빌드업 시 골 킥의 부정확함을 모두 커버할 정도의 신들린 선방이었습니다. 이렇게 요리스가 고생한 이유는 토트넘의 빌드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강팀들의 특징은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왕성한 활동력으로 상대 진영에서도 강력한 압박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저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에릭센과 케인이 강한 압박 탓에 각각 볼 배급을 못하고, 못 받아서 토트넘은 총 슈팅 수 3개라는 처참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때문에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이 나올 때만 해도 토트넘이 고전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케인 & 에릭센과는 반대로 저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라멜라 & 모우라 덕에 경기가 재밌어졌습니다.

그 동안 부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라멜라 선수

 

 이번 경기 에릭 라멜라는 경기 내내 좋은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특히 스털링의 선제골 후 3분 만에 넣은 만회골 모습에선 간결한 볼터치 뒤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이후에도 교체에 들어온 루카스 모우라의 머리로 정확한 코너킥을 배달하며 1골 1 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칩니다. 모우라 또한 앞서 말했듯이 아무도 예상치 못한 교체 뒤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넣으며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큰 공을 세웁니다. 총 유효슈팅 단 두 개로 재미를 본 토트넘입니다.

 후반전 경기 중 아구에로와 제주스의 교체 장면에서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교체돼서 나가는 아구에로 선수간의 다툼이 있었던 것입니다.

 추후 밝혀진 바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모우라의 골 장면에서 수비를 안 한 아구에로에게 불만이 있었고 아구에로 또한 이에 억울한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이 둘은 후반 막판 제주스의 골이 터진 뒤 화해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는 듯했으나 Var로 골이 취소되자 아구에로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역시 주말 예능 EPL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시 싸울까?

 

 이처럼 경기 막판에 나온 Var 판정은 맨시티 팬으로서는 아쉬웠을 상황이고 마치 저번 챔스의 악몽을 떠올릴만한 장면이었겠지만 다소 보수적이었던 EPL이 Var을 시작한 첫 해이므로 차차 적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실력이든 운이든, 강팀 맨시티의 천적이 되어가고 있는 토트넘의 모습이 아닌가 기대하게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맨시티는 강팀답게 경기 내내 강한 압박과 좋은 연계 플레이를 보여줬고 우당탕탕 플레이를 보여줬던 토트넘은 다양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기대를 높여줬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번 시즌 '0입'으로 시즌 막바지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선두 경쟁에서 멀어진 토트넘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즌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더불어 기존 선수들도 지금처럼 적재적소에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발전하는 손흥민 선수, 올해는 어디까지?

 

 이렇게 손흥민 선수 없이 2경기에서 1승 1 무를 거둔 토트넘입니다. 두 경기 동안 측면 돌파에서 시원시원스런 모습을 보지 못했고 고립된 케인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가 측면에서 흔들어주면서 케인과 연계 플레이를 하면 두 선수 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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