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어제는 조지아와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있었습니다. 2대 2 무승부로 끝난 이번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얻은 것은 무엇인지 얘기해보겠습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제가 생각하는 이번 경기로 얻은 것은

1. 우리나라는 강팀이 아니라는 것과

2. 새 얼굴들을 기용해봤다는 것,

3. 벤투 감독의 경기 운영 방식을 위해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이어지는 글에 써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파격에 파격! 세번째로 꺼내든 3백의 3-5-2 포지션

 

 앞선 포스트에서 제가 예상했던 라인업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벤투 감독은 Plan A를 확고하게 하기보단 아시아 예선에서 만날 두줄 수비의 파훼법을 실험하고자 파격적인 3-5-2 라인업을 꺼내 들었습니다.

 벤투호 부임 후 3번째 3백 포지션이었으며 권경원, 김민재, 박지수 선수가 이를 구성하고 아래로는 써드 키퍼였던 구성윤 선수가 골대를 지키고 그 위로는 백승호 선수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됐습니다. 그리고 양쪽 윙으로는 김진수 선수와 황희찬 선수를 배치하여 황희찬 선수의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적인 전개를 꾀하였습니다. 

 투톱으론 예상 외로 손흥민 선수와 이정협 선수가 선발 출전하였습니다. 활동적이고 수비 가담이 좋으며 연계 플레이에 능한 이정협 선수와의 조합을 실험해본 듯합니다. 그 아래를 권창훈, 이강인이 받쳐주며 3-5-2 포지션이 완성됐습니다.

 이번 라인업이 발표되었을 때 많은 이들이 예상치 못한 이강인 선수의 선발 출전에 기뻐했고 기대를 가졌습니다. 저 또한 국가대표 팀에서 처음보는 권창훈, 이강인, 손흥민, 백승호 선수의 조합에 기대를 갖고 경기를 시작을 지켜봤으나 우리가 간과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역시나 저의 앞선 포스트에서 조지아가 아시아 팀인 우리나라를 상대로 수비적으로 나올 것 같진 않다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이번 경기 우리나라의 선발 라인업은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왔을 시 압박을 덜 받는 백승호 선수를 기점으로 윙어인 황희찬 선수가 적극적인 돌파를 이용한 오버래핑으로 흔들어주고, 중앙에서 역시 권창훈, 이강인 선수의 패스 공급을 투톱인 손흥민 선수와 이정협 선수가 마무리하는 조합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조지아는 1선부터 강하게 압박을 들어왔고 때문에 백승호 선수가 볼 소유와 패스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조지아가 공격적으로 나오니 윙백 역할을 많이 안 해본 황희찬 선수가 오버래핑 후 수비 합류 타이밍을 잡지 못해 오른쪽이 많이 뚫리게 됩니다. 때문에 김진수 선수가 내려오며 수비 가담을 하였기에 공격적인 운영이 되질 않았습니다. 

 중앙에서도 마찬가지로 첫 선발 출전한 이강인 선수가 고전하며 볼 배급을 위해 노력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수준급 탈압박과 패싱 능력을 보여줬지만 동시에 아직은 완성안된 피지컬 탓에 힘 겨루기에 밀리며 공을 내주는 장면도 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성장 중인 선수고 팀에서도 기회를 많이 받고 있지 못해서 실전감각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강인 선수가 이런 모습들까지 전부 극복하며 한 단계 더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강하게 압박해오는 조지아의 경기운영에 볼 점유율도 밀리고 최전방까지 빌드업도 잘 되지 않아 손흥민 이정협 선수가 고립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선수들의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은 탓인지 선수들 간의 간격도 벌어져 수비와 공격진의 거리가 멀어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는 볼을 소유하고 짧은 패스를 통해 전방까지 볼을 빌드업하는 벤투 감독의 경기 운영에 큰 차질을 주었습니다. 

'인맥축구가 뭐라고요?' 그저 빛의조 (KFA)

 

 다행히 후반 교체 투입된 황의조 선수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을 넣고 그 이후에도 교체돼 들어온 이동경 선수의 기점 크로스를 김진수 선수가 헤더로 연결하여 황의조 선수가 마무리 하여 총 두 골을 넣으며 위안을 줬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엔 황의조 선수 같은 팀의 확고한 스트라이커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은 경기였습니다. 

 후반 교체가 이뤄지고도 3백 포지션은 그대로 유지가 됐는데 어차피 친선전인 만큼 실험에 올인한 듯한 벤투 감독인 듯 했습니다. 1대 0으로 전반을 마쳤지만 만회골이 빨리 터진 까닭에 조지아의 압박이 약해졌고 또한 백승호, 박지수 선수 대신 들어온 정우영, 김영권 선수가 역시나 노련하고 안정적인 볼 소유와 배급을 해주었기에 후반에는 같은 포지션으로도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선발 출전한 이강인 선수를 비롯하여 교체로 들어온 이동경, 김보경 선수까지 우리나라는 이번 경기에서 새 얼굴들을 아낌없이 기용하며 그 기량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김신욱 선수는 아쉽게 뛰지 못했지만, 앞으로 있을 아시아 예선은 상대 팀들이 수비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 만큼 그에게도 얼마든지 출전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봅니다. 

 2대 2로 마무리된 경기를 보며 역시나 우리나라는 아직 강팀이 아닌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록 실험이라 할지라도 벤투 감독이 원하는 모습이 나왔어야 했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볼 점유율을 최대한 가져오고 그 안에서 빌드업을 통한 최전방으로의 볼배급이 이번 경기에선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온 까닭도 있으나 우리나라가 강팀이 아니었기 때문도 있습니다. 

 또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안뛴 까닭도 있습니다. 이번 경기 포지션에서 수비진과 공격진의 간격이 벌어진 까닭도 그것이며 비록 체력적으로 준비가 안됐다 하더라도 감독의 전술을 수행함에 있어 부족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벤투 감독의 전술 이행을 위해서는 모든 선수들이 동료가 공을 받았을 때 한 발더 빈 공간으로 움직여주는 모습을 보여줘야 전술의 완성도가 좀 더 높아질 듯합니다. 이는 선수들이 좀 더 발을 맞춰보고 체력적으로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3백 체제를 위해선 수비시 윙어들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필요한데 아직 우리나라엔 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선수도 없고, 전술적인 준비도 부족합니다. 시간이 아직까진 부족했었던 듯하며 벤투 감독이 앞으로 어떻게 미완성의 3백 체제를 완성시킬지 생각해봅니다. 

 어찌 됐든 기대와 달리 2대 2 무승부로 끝난 경기이고 벤투호는 아시아 예선 전 친선경기에서 충분한 실험을 해봤다고 봅니다. 얻은것과 느낀 것이 많을 것이고 고민은 더 깊어질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팬으로서 이번 경기에서 새 얼굴들을 기용해봤다는 것과 경기 중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을 얻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 너무 큰 비난은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Plan B를 점검한 것도 충분히 의의가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아시아 2차 예선의 같은 조인 북한과 투르크메니스탄이 승리를 거두며 더욱더 10일에 있을 투르크메니스탄 전에서의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저녁 22시 30분에 예정돼있는 대한민국과 조지아의 평가전 예상 라인업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벤투 감독이 투톱 기용을 예정한 가운데 저의 예상은 손흥민, 황의조 선수 투톱의 4-1-3-2 입니다.

 

 그동안 벤투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 선발 시 친선경기든 중요한 경기든 정예 멤버를 필수로 선발하고, 그 외 눈여겨보던 선수들을 발탁하여 같이 훈련해보고 경기에도 뛰게 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는 기존 선수들의 조직력 강화와 더불어 3년 남은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해 새로운 얼굴들 또한 같이 발을 맞춰보며 찾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되며 매우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9월 친선전 및 아시아 2차예선 선수 선발 역시 그간의 모습과 비슷하게 정예 멤버인 손흥민, 황의조, 김승규, 김영권, 조현우 선수 등을 차출하였고 그와 동시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이강인 선수와 그간 예비 명단에 속해있었지만 발탁하지 않았다가 아시아 예선에서 강점이 될 수 있는 높은 타점을 갖고 있고 연계 플레이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김신욱 선수, 그리고 K리그 소속 새 얼굴 이동경 선수까지 발탁하며 국가대표팀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벤투 감독의 경기에서 자주 출전하는 선수들은 그 이유가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여기서 제가 말하는 정예맴버는 실력과 선수 개인의 기록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벤투 감독의 철학에 맞게 빌드업과 볼 소유에 능하고 작전 수행 능력이 좋으며, 국가대표 팀 경기에서 꾸준한 출장 기회 속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 모두를 칭합니다. 때문에 위에 언급하진 않았어도 나상호, 황희찬, 황인범 선수 등도 이에 포함되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상대팀인 조지아는 FIFA 랭킹 94위의 팀으로, 현재 19-20 UEFA 유로 예선 D조의 5팀 중 1승 3패로 4위에 올라있습니다. FIFA 랭킹으로 봐도, 최근 덴마크와 경기에서 6대 1로 진 것을 봐도 그렇게 강팀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유럽에 강한 팀이 아니고, 아시아에서 강한 거지 아직 세계 수준에 못 미치는 팀인 만큼 방심하면 안 되겠습니다.

 때문에 나쁘지 않은 스파링 파트너라 생각하며 이번 경기의 제 예상 라인업은 4-1-3-2에 손흥민, 황의조 투톱 체제입니다. 그간 벤투 감독이 확실한 Plan A를 실험했었던 만큼, 이들을 선발로 뛰게 한 뒤 교체 멤버들을 통해 Plan B 또한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최근 경기 중 이란전에서 투톱으로 재미를 봤던 우리나라이며, 벤투 감독도 이번 경기 투톱 체제를 예정했습니다. 다양한 조합이 있겠지만 손흥민, 황의조 선수를 선택한 이유는 손흥민 선수가 윙어이기 때문에 유사시 4-2-3-1 포지션으로도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황의조 선수가 김신욱 선수나 이정협 선수로 교체될 시 최근 소속팀에서 3 연속 투톱으로 나서고 있는 황희찬 선수를 톱으로 올리고 손흥민 선수가 윙어로도 나설 수 있어 유연한 포지션 변화가 가능한 라인업이라 생각됩니다.

 2선에는 권창훈, 이재성, 황희찬 선수로 3 선수 모두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그간 벤투 감독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선택하였습니다. 이재성 선수 자리에는 김보경, 이강인 선수도 출전이 가능합니다. 두 선수다 아직 벤투호에서 못 봤기 때문에 이번 경기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 3선의 백승호 선수를 선택한 이유는 그의 볼 소유와 빌드업 능력 때문입니다. 조지아가 비록 랭킹은 낮지만 아시아 팀인 우리나라를 상대로 두줄 수비를 할 것 같진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빌드업 시 3선 미드필더에게도 압박이 들어올 수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강한 것이 백승호 선수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황인범, 정우영 선수도 좋은 미드필더지만 강팀인 이란을 상대로 보여준 백승호 선수의 탈압박과 볼 배급 능력이 인상 깊었기 때문에 선택하였습니다. 

 그 뒤의 포백라인은 보기만 해도 든든한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벤투 감독은 확고한 Plan A를 마련하기 위해 주전 멤버들을 자주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포백라인도 마찬가지였으며 이번 경기에서 그것을 확인하기 위한 가장 좋은 선수들이라 생각했기에 선택했습니다.

 풀백의 부정확한 크로스에 불만이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우리나라 대표팀 풀백에서 홍철, 이용 선수는 부동의 주전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좋은 풀백은 흔치 않다는 점 감안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김문환, 김진야 선수 같이 젊은 풀백들의 성장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센터백의 김영권, 김민재 선수 또한 그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선발이 예상되며, 물론 박지수, 권경원 선수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기에 두 선수 대신 권경원 선수가 커맨더, 박지수 선수가 파이터를 맡는 센터백 조합도 가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골대를 지킬 수문장으로는 김승규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조현우, 구성윤 선수도 좋은 골키퍼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Plan A인 선수는 출중한 선방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보여준 김승규 선수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오늘 있을 경기의 제 예상 라인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물론 제 예상과 의견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것과 상관없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벤투 감독은 꾸준히 우리나라 최고 전력이 무엇인지 조합해보고 있으며, 그 라인업이 오랫동안 발을 맞출 수 있는 선수 선발을 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팀에서 뛰지 못하는 이강인, 백승호 선수 등도 선발하면서 팀의 미래와 Plan B 또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움직임과 확고한 철학을 적극 지지하며 앞으로 3년이란 시간이 남은 만큼 많은 분들이 벤투 감독을 믿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난 보단 차라리 비판을, 그리고 기다림을 가졌으면 합니다.

 

 다행히 여론에 별 신경을 안 쓰는 벤투 감독이지만 언론 기자들이든 네티즌들이든 누구는 왜 뽑고, 누구는 왜 안 뽑히냐며 흔드는 것은 위에 말한 벤투 감독의 움직임을 기다리지 못하는 거라 보이며, 우리나라는 뚝심 있는 감독의 휘하 아래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 속에서 팀 컬러를 구축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을 위해 기다림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출처 1 - https://www.google.com/search?q=%EC%A1%B0%EC%A7%80%EC%95%84+%EC%B6%95%EA%B5%AC&rlz=1C1AVFC_enKR784KR784&oq=%EC%A1%B0%EC%A7%80%EC%95%84+%EC%B6%95%EA%B5%AC&aqs=chrome..69i57j69i59l2j69i60l2j69i61.1342j0j8&sourceid=chrome&ie=UTF-8#sie=t;/m/03ytj1;2;/m/0zdsnbj;st;f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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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4. · UEFA네이션스 2018/10/14(일) 01:00 조지아 3 vs 안도라 - 실시간 라이브스코어 및 박스스코어 중계,경기일정 및 결과,최근경기,상대전적,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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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잔류왕이라 불리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진가가 드러났었던 저번 9월 1일 K리그 1 28라운드 울산과 인천의 경기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날 경기는 서로 3골을 뽑아내는 대 접전 끝에 3대 3 무승부로 끝났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저번 27라운드 3득점을 하고도 3골 2 도움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친 완델손의 포항에게 5대 3으로 패배를 당하며 같은 라운드 승리를 거둔 경남의 뒤를 쫓는 형세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경제인 강등권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28라운드에서 승점이 절실히 필요했던 인천이고 반대로 저번 라운드 전북이 무승부를 거두는 사이 상주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1위를 수성한 울산으로서도 더욱더 확고한 1위 수성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한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인천은 21경기 7골을 기록 중인 무고사를 필두로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고 울산은 25경기 10골을 기록 중인 에이스 주니오를 원톱으로 김보경, 김인성 그리고 성인 대표팀에 콜업 된 이동경 선수까지 공격적인 2선 선수들을 배치하여 4-2-3-1 포메이션으로 적지에서 필승을 다짐하였습니다. 

 확실히 김보경과 김인성 등 좋은 2선 미드필더들을 갖고 있는 울산의 빌드업이 더 수월해보였습니다. 최후방에서부터 골포스트까지 패스 연계도 좋았고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인천의 수비를 흔드는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상대 진영에서부터 강한 압박에 들어가며 인천의 빌드업을 방해한 것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울산이 공을 잡았을 때는 인천의 압박을 볼 수 없었기에 울산의 빌드업 좀 더 수월했고 여기서 두 팀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믿음직하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주는 주니오 선수다. (울산 현대 홈페이지)

 

 그렇게 슈팅도 울산에서 더 많이 나오고 있던 와중에 전반 40분에 주니오 선수의 골이 터지고 후반전 시작 후 얼마 안된 후반 8분에 또다시 골을 터트리며 멀티골을 뽑아냅니다. 이 과정에서 인천 수비수들이 주니오 선수의 헤더를 방해하지 못하고 허용하는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골 포스트 안인데도 마크가 잘 이뤄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쉽게 경기를 이기는 듯 한 울산이었으나 인천에는 작년 잔류왕 타이틀의 핵심 멤버 스테판 무고사 선수가 있었습니다. 2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모처럼 좋은 공격 장면이 나온 인천은 우측면 좋은 위치에서 패스를 받은 지언학 선수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준 것을 무고사 선수가 슈팅으로 연결하여 첫 만회골을 기록합니다. 역시나 골 냄새를 맡을 줄 아는 무고사 선수의 깔끔한 마무리였습니다. 

 이후 기세를 올린 인천은 주니오가 교체되어 나가고 경기도 끝나가는 후반 4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다시 한번 골을 만들어 냅니다. 주인공은 역시나 무고사 였으며 공격 상황이 잘 풀리지 않을 땐 역시 세트피스에서 한 방을 노리는 것이 좋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 때는 반대로 울산 선수들이 무고사 선수의 헤더 과정에서 마크를 놓쳤으며 때문에 뼈아픈 실점을 헌납하고 맙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낼 울산이 아니었고 기어코 적지에서 승리를 가져오기 위한 골을 만들어냅니다. 역시나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않은 후반 44분 신진호 선수의 얼리 크로스를 베테랑 이근호 선수가 헤더로 골을 만들어 냅니다. 유독 헤더 원더골이 많았던 이번 경기의 마침표를 찍는 듯했으나 앞서 말했듯이 인천엔 무고사가 있었습니다. 

 추가시간 3분도 거의다 흘러가는 와중인 후반 47분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한 인천 공격진의 볼 소유 중 김도혁 선수가 정확하게 찔러준 공을 무고사 선수가 역시나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기어코 경기를 3대 3으로 만들어냅니다.

잔류 모드 'ON' (대한축구협회)

 

 말그대로 극장골. 무고사 선수는 유니폼 상의를 벗고 포효함으로써 이 날 경기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맘껏 드러냈습니다. 이로서 인천은 홈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같은 날 강원에 패배한 경남 FC를 승점 1점 차이로 따라가며 잔류왕의 본모를 보여주게 됩니다.

 인천은 저번 라운드 포항에 아쉽게 졌지만 3점을 뽑아내며 득점력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나 무고사 선수는저번 경기 멀티골을 뽑아내며 최상의 골감각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기대되는 이번 경기였는데 역시나 헤트트릭을 완성시키며 갈길이 바쁜 울산을 2위로 끌어내림과 동시에 인천은 제주를 밀어내고 탈꼴지에 성공하며 잔류 경쟁에 시동을 걸 수 있게 되었습니다.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조국 몬테네그로 A대표팀에도 소집되어 활약하고 있는 무고사 선수입니다. K리그의 경쟁력을 입증해주는 선수라 생각이 되며 앞으로 있을 강등권 싸움에서도 맹활약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K리그 후반기에 가까워질 수록 잔류왕 본능을 보여주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인천입니다. 물론 매년 강등권 싸움을 한다는 게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 싸움에서 매번 살아남는다는 것 또한 경쟁력 있다 생각하며, 열성적인 서포터를 소유하고 있는 인천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K리그 흥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인천 덕분에 앞으로 더욱더 흥미진진해질 강등권 싸움이 어떻게 될 것인가 기대가 되는 K리그 28라운드 인천과 울산의 경기 소식이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카타르 리그에 진출하여 활약하고 있는 이재익 선수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국가대표 축구를 보면서 한동안은 우리나라가 수비가 정말 안되는구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홍명보 현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은퇴한 이후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박지성, 이영표, 구자철, 박주영 등 공격과 미드필더 풀백까지 좋은 선수들이 많았지만 유독 수비수에선 임팩트 있는 선수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현우 선수의 선방과 더불어 김영권 선수와 윤영선 선수의 투혼이 만들어낸 카잔의 기적(FIFA world cup 페이스북)

 

 그렇게 시간이 흘러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센터백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카잔의 기적을 이뤄낸 김영권 선수를 필두로 강력한 피지컬과 스피드까지 지닌 김민재 선수, 지난 시즌 경남 FC의 준우승을 이끈 박지수 선수와 중국에서 활약한 뒤 전북으로 복귀하여 김민재 선수의 빈자리를 메꾸고 있는 권경원 선수까지. 

 30살의 김영권 선수부터 23살의 김민재 선수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며 파이터 기질의 김민재, 박지수 선수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커맨더가 가능한 김영권 선수,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권경원 선수까지. 현재 국가대표 팀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센터백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역시나 많은 인재의 등장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골키퍼 포지션과 함께 최후방의 안정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출전시장을 보장해줄 수 있는 팀으로 떠났다.(알라얀 트위터)

 

 이런 센터백 전성시대를 이어갈 차세대 센터백들도 성장해가고 있는데 그중 한 명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이재익 선수입니다. 폴란드에서 개최됐던 지난 U-20 월드컵은 시작 전 이강인 선수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조영욱 전세진 선수 등 화려한 공격진 라인업에 비해 불안한 수비진 탓에 걱정을 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저 또한 2018 인도네시아 AFC U-19 챔피언십 결승전을 보고 걱정이 되긴했습니다. 상대였던 사우디아라비아가 공격 조직력이 월등히 좋은 팀이긴 했으나 수비에서 마크를 놓쳐서 패스와 중거리 슛을 허용하는 장면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자랑스러운 U-20 준우승 맴버들 (KFA 인스타그램)

 

 그러나 그런 걱정이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 것인지 조별리그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남아공이 포함된 죽음의 조에서 3경기 2 실점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을 이뤄냅니다. 이 과정에서 이광연 키퍼의 선방도 한 몫했으나 그래도 수비진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기 덕분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수비진의 핵심 멤버가 바로 이재익 선수였습니다. 

 이지솔 선수와 함께 최후방을 지킨 이재익 선수는 비록 대회 중 가끔 대인 마크를 놓치는 실수를 몇 번 보여주긴 했으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수비함과 동시에 볼소유와 빌드업에도 강점을 보이며 현대 축구에 필요한 센터백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의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룬뒤 금의환향한 이재익 선수는 소속팀 강원 FC에서의 입지도 커질 거라 기대를 모았으나 프로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김병수 감독의 스타일을 이식하는데 성공항 강원 FC에선 경기 중 수시로 바뀌는 수비 포지션 탓에 경험 많은 센터백이 필요했고 때문에 이재익 선수의 자리는 없었습니다.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친 이재익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출전 경험이었고 이런 이재익에게 손을 뻗은 것이 바로 카타르 스타즈 리그의 알 라얀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 이재익 선수의 이적설을 접했을 때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마치 돈을 보고 중동리그로 간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애초에 자신을 증명할 기회가 적었던 이재익 선수에게 이적 문의를 한 해외 팀들이 많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출전 기회를 보장하긴 더더욱 힘들었을테고 이런 이재익 선수에게 당장 필요한 건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출전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준 것이 알 라얀이었고 때문에 이재익 선수의 선택을 두고 아쉬워하거나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9 UAE 아시안컵에서 9골로 역대 최다골 대회 득점왕에 오른 알 모에즈 알리 (AFC 트위터)

 

 그리고 지난 아시안컵을 봤다면 알겠지만 카타르 리그는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자국 리그에 투자를 많이 한 상태입니다. 대부분 자국 리그 선수들로 구성됐던 카타르는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고 이 과정에서 아크람 아피프, 알 모에즈 알리 등 공격진의 선수들은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며 절대 카타르 리그의 수준이 낮지 않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괜찮은 수준의 카타르 리그에서 이재익 선수는 지난 두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토록 원하던 출전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게다가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마저 증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 U-23 대표팀에 선발 돼있고, 내년 도쿄올림픽에도 무사히 승선할 듯 보입니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지속적으로 출전하고 성장해간다면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센터백 전성시대는 계속될 듯 보입니다. 

 해외에서 자신의 성장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이재익 선수를 응원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출처 1 - https://namu.wiki/w/%EC%9D%B4%EC%9E%AC%EC%9D%B5(%EC%B6%95%EA%B5%AC%EC%84%A0%EC%88%98)#s-4

 

이재익(축구선수) - 나무위키

2019년 1월 15일 기준 시즌클럽리그 출전리그 골리그 도움FA컵 출전FA컵 골FA컵 도움ACL 출전ACL 골2018강원 FC8-------2019강원 FC3-2----- K리그11경기--FA컵---ACL--- 빠른 발과 빌드업이 강점인 왼발잡이 수비수이다. 다만 몸싸움은 아직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아직은 잔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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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오스트리아에서 연일 선전하며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는 황희찬 선수의 소식과 국가대표 팀 내에서 그의 활용법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연일 좋은 소식 전해주는 황희찬 선수 (잘츠부르크 트위터)

 

 지난 9월 1일에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라운드 WSG 바텐스 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이 날 1골 1 도움을 올리며 팀의 5대 1 승리를 이끌었으며 4경기 연속 포인트와 3경기 연속 골을 달성하며 시즌 7경기 4골 7 도움이란 좋은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 날 경기에선 같은 팀 동료 엘링 홀란드를 보러 EPL과 분데스리가의 스카우터들이 파견 와서 관전을 하고 갔다는데요, 이런 경기에서 활약한 만큼 스카우터들에게 좋은 인상을 줬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 날 경기에서도 황희찬 선수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가 인상적이었고 특히 드리블 돌파를 계속해서 시도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비록 실패도 많이 하긴 했지만 끊임없이 상대 수비를 흔들며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였고 이런 움직임은 앞으로 있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수비적인 상대 팀들을 상대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A매치들을 봤을 때 우리나라가 좋은 선수들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줄 수비를 앞세워 선 수비, 후 수비에 집중하는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고전하는 것을 봐왔기 때문입니다. 중원까지 공을 빌드업 해와도 줄 곳이 마땅치가 않아 다시 돌리는 경우가 많았고 때문에 점유율만 높고 실리를 챙기지 못했던 모습을 봐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게 바로 개인기를 이용한 중원 및 측면 돌파라 생각하며, 그래서 개인적으로 권창훈, 황희찬, 이승우 선수와 같이 드리블을 주로 구사하는 선수들이 더 성장하여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 날 경기에서 황희찬 선수는 패스의 질도 높아졌습니다. 특히나 어시스트 장면에서 동료를 향하는 로빙 패스는 정말 감각적이고 창의적이었습니다. 아직 부족할 수 있겠으나 좋은 피지컬과 더불어 많은 경험을 토대로 소프트웨어도 한층 진화한 것이 아닌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런 황희찬 선수의 활약을 앞세운 잘츠부르크는 개막 후 리그 6연승을 질주하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특히나 저번 경기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득점력을 앞세우며 리그를 맹폭격하고 있습니다.

투톱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 황희찬 선수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황희찬 선수의 활약이 반가움과 동시에 곧 있을 평가전과 예선전에서 국가대표 팀의 옵션이 더 늘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 리그 3경기 동안 황희찬 선수는 투톱의 오른쪽을 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4골 3 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력과 연계력을 동시에 보여줬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저번 5라운드 경기 PK유도 때와 같이 보면 최전방에서 뛰는 과정에서 골 포스트 안에서의 돌파 시도가 상당히 많았다는 점이며 이는 지난 6월 A매치에서 투톱 전술을 실험했었던 국가대표팀의 전술에서 꼭 필요한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황희찬 선수는 저번 6월 A매치 호주와의 경기에서 이미 손흥민 선수의 파트너로 투톱 선발 출전한바 있습니다. 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지금과 같이 활약하고 있는 상태라면 다시 한번 시도해볼 만하다고 봅니다.

 손흥민, 황희찬 선수도 좋고 수비적으로 나올 상대팀 때문에 볼배급이 어렵다 싶으면 황의조, 황희찬 선수 투톱에 손흥민 선수가 돌파와 볼 배급을 담당해도 좋을 듯합니다. 이미 황의조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케미는 아시안 게임과 지난 A 매치들을 통해 증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이타적인 연계플레이와 황의조 선수의 킬러본능이 케미를 이뤘던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KFA 홈페이지)

 

 이렇듯 황희찬 선수가 윙어로 뛰어도 손색이 없는 선수지만 2선에는 권창훈, 이재성, 김보경, 나상호 선수 등 워낙 출중한 자원들이 많기도 하고, 저번과 달리 투톱에서 활약만 해준다면 대표팀 공격 옵션이 폭 넓어짐과 동시에 김신욱 이정협 선수와의 조합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보다 약팀인 투르크메니스탄이기 때문에 두줄 수비를 들고 나올 수도 있어서 공격적인 전술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이번 9월 A대표팀입니다. 이런 와중에 황희찬 선수의 활약은 반갑기만 하며, 아무쪼록 대표팀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어제 있었던 챔스 조 추첨 결과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30일에는 이번 시즌 챔스 조 추첨이 있었습니다. (UEFA 공식 인스타그램)

 

 먼저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홋스퍼입니다. 저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조가 되었지만 그 외에는 무난하는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나머지 두 팀은 그리스의 올림피아 코스 FC와 세르비아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입니다.

 올림피아 코스는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의 최다 우승팀으로서 44번의 우승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저번 시즌엔 준우승을 차지하고 플레이 오프를 거쳐 이번 시즌 챔스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4위를 기록 중입니다. 

 즈베즈다 역시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참가한 팀으로서 저번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을 차지한 팀입니다. 역시나 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25번의 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 90-91 유러피언 컵(현 챔스)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명문팀입니다. 유고 슬라비아 내전으로 인해 몰락을 겪기도 했지만 저번 시즌에 이어 2 연속 챔스 본선 진출을 달성한 만큼 좋은 기록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팀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토트넘을 B조의 2위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만큼 바이에른 뮌헨말고는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팀들입니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PSV와 한 조 였던 작년에 비하면 정말 무난한 조 편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저번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선전을 기대하며 챔스의 사나이 손흥민 선수 또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으면 합니다.

 다음은 황희찬 선수의 잘츠부르크입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팀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한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FC와 지난 시즌 세리에 A 준우승 팀 SSC 나폴리, 그리고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 우승팀인 KRC 헹크와 한 팀이 되며 험난한 본선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 A 4위를 달리고 있으며, 주요선수로는 주장인 로렌조 인시녜 선수가 있습니다. 인시녜 선수는 저번 시즌 챔스에서 6경기 세 골을 넣으며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시즌 챔스에서도 활약할 것인지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이승우 선우의 이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될 주필러 리그의 저번 시즌 우승팀 헹크는 현재 리그 6위를 달리고 있으며 잘츠부르크가 다른 팀에 비해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가 될 수 있겠습니다.

 리버풀과 나폴리라는 강팀을 만나 힘든 경기를 펼칠 잘츠부르크와 황희찬 선수입니다. 하지만 황희찬 선수를 비롯하여 미나미노 타쿠미, 엘링 홀란드 선수 등 젊은 선수들이 활약해주고 있는 잘츠부르크이기 때문에 기적을 노려볼 수도 있겠습니다.

 아니면 3위를 기록하여 유로파리그를 참가하더라도 나쁘지 않을 이번 시즌입니다. 아무쪼록 강팀과의 대결에서 황희찬 선수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조 추첨의 킬링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눈을 감아봐, 눈 앞이 캄캄하지? 그게 니 미래란다. (UEFA SNS)

 

 마지막으로 이강인 선수의 발렌시아입니다. 저번 시즌 유로파 우승을 차지한 첼시FC와 저번 시즌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4강 진출에 성공했던 아약스, 그리고 리그 앙의 릴 OSC와 한 조가 됐습니다.

 아약스가 데 리트와 데 용 등 주축 전력 누출이 심하다는 것과 첼시가 램파드 감독 부임 첫 해라는 점, 그리고 발렌시아 스쿼드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면 괜찮은 조 편성이라 할 수 있겠으나 문제는 이강인 선수의 출전이 가능한가입니다.

 앞선 포스트에서도 계속 얘기하는 부분이지만 저는 이강인 선수가 임대든 이적이든 출전이 가능한 팀을 찾아 떠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 시즌 들어 매듭지어질 거라 생각했던 출전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며 그 결과 이강인 선수는 현재 라리가에서의 출전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물론 챔스, 리그, 리그 컵 등 많은 대회를 소화하는 이번 시즌 발렌시아에서 이강인 선수가 기용될 수도 있겠지만 저번 경기만 보더라도 페란 토레스가 교체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토랄 감독은 이강인 선수를 세 번째에서 네 번째 옵션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보입니다. 토랄  감독이 4-4-2 전술을 즐겨 쓰며 동시에  공격적인 성향의 미드필더보단 활동량 많고 수비 가담이 많은 미드필더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1군 계약을 맺으며 바이아웃은 천억 넘게 형성되어 버렸는데 자신을 증명해줄 시간이 없으니 이를 지불하고 선뜻 데려가려는 팀이 없는 상황입니다.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끔 출전을 바라기보단 임대라도 가서 출전 기회를 더 많이 받는 편이 더 나을 듯합니다. 대체 이강인 선수의 에이전트는 뭐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무쪼록 얼마 안 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승우, 백승호 선수처럼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조 편성이 완료가 됐고 9월 18일 F조의 인터밀란과 슬라비아 프라하의 경기를 시작으로 긴 대장정을 시작하는 챔피언스 리그입니다. 이번 챔스에 참가하는 모든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오늘의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남은 주말 편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한 자료 출처 > 

출처 1- https://namu.wiki/w/%EB%A1%9C%EB%A0%8C%EC%A1%B0%20%EC%9D%B8%EC%8B%9C%EB%85%9C#s-2.2.7

 

로렌조 인시녜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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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팀 내에서 출전 기회 부족으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이승우, 백승호 선수의 이적 소식입니다. 

(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먼저 이승우 선숩니다. 이승우 선수는 그간 끊임없이 이적설이 제기되었던 신트트라위던으로 둥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등번호는 10번을 부여받았고 원래 2일 리그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비자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하여 리그 데뷔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앞선 포스트에서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 선수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오피셜만 믿고 있다가 오피셜로 신트트라위던 이적이 완료되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승우 선수는 끊임없는 신트트라위던의 관심에도 세리에 A로 승격한 베로나에서 새 출발을 다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적 시장 말기로 가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것을 감지한 이승우 선수가 고심 끝에 출전 기회를 찾아 이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변화 중 하나는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는 것 입니다. 저번 시즌 베로나는 리그 2경기를 남겨 놓고 선임한 아글리에티 감독의 지휘 아래 플레이 오프를 거치며 힘들게 올라왔습니다. 이때 이승우 선수 역시 활약을 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선 1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세리에 A에서 뛰는 이승우 선수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으나, 주리치 감독을 선임한 이후에는 다시 미래가 어두워졌습니다.

 처음에는 프리시즌도 무난하게 소화하였고 구단주와 감독 또한 이승우 선수에게 출전기회를 줄 것이라 했습니다. 때문에 이승우 선수 또한 이적 제안을 보류하고 구단 내 주전 경쟁에 힘쓰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시즌을 시작하고 주리치 감독은 리그 두 경기 동안 3-5-2, 3-4-2-1 포지션을 가동하였으며, 이 안에 이승우 선수 본연의 포지션인 윙어 자리는 없었지만 최전방에서 투톱도 소화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베로나 나빠요우..

 

 시즌 전과 후가 이렇게 달라지게 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하나는 정말 중용할 생각이 있었으나 이적 제안이 상당히 괜찮아서 판매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과, 애초에 팔 생각이었는데 시즌 전 기용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며 선수 가치를 더 높였다는 것 입니다. 등번호 9번을 줬다는 게 상징적 의미가 있으므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어 제시해보는 가설입니다. 

 어찌됐든 이승우 선수는 짧은 시간 동안 고민을 한 끝에 변화를 택했고 이제 그에겐 베로나에서보다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필요한 것은 많은 출전 시간입니다. 그리고 주필러 리그도 좋은 리그고, 신트트라위던에서 활약하고 상위리그로 떠난 선례가 있는 만큼 좋은 활약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이적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황의조, 권창훈 선수처럼 자신을 증명해 보이며 가치를 높였으면 합니다. 이승우 선수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두 선수에게 필요한건 바로 출전시간. (지로나 홈페이지)

 그리고 다음 반가운 소식은 아직 오피셜은 없지만 지로나와의 계약해지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백승호 선수입니다. 분데스리가 2 다름슈타트와의 3년 계약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어제 들려왔는데요, 그 동안 지로나에서 2명으로 제한된 비유럽 쿼터(비유럽 쿼터- 프리메라리가는 3명, 2부인 세군다 디비시온은 2명.)에 속하지 못하며 마음고생을 했던 백승호 선수였기에 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시즌 전만 해도 지로나에선 백승호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보장한다 했으나 같은 비유럽 쿼터 로사노 선수를 방출하지 않는 등 애매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그 사이 라리가는 개막해버렸고 백승호 선수는 단 1분도 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승호 선수도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려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뛰기 좋은 리그는 EPL과 분데스리가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다른 리그들과 달리 박지성, 차범근, 구자철 등 좋은 선례를 남긴 우리나라 선수들이 많아 우호적이며 손흥민, 기성용, 권창훈, 이청용 선수 등 지금 뛰고 있는 선수도 많기 때문입니다. 두 리그다 강한 압박이 특징이어서 성장하기도 좋다고 생각하며, 분데스리가 2 또한 충분히 경쟁력 있는 리그입니다. 

 현재 이청용, 이재성, 최경록, 서영재 선수 등이 분데스리가 2에서 뛰고 있으며 때문에 백승호 선수 또한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디어 마음껏 뛸 수 있는 백승호 선수를 볼 수 있을 예정이며, 아직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그 시간 동안 자신을 증명하여 다시금 상위리그에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해외리그에서 도전을 이어나가는 모든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출처 1 - https://sports.v.daum.net/v/20190502210901834?f=m

 

승부수 띄운 이승우의 베로나..2경기 남기고 감독 교체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승우의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가 승부수를 띄웠다. 엘라스 베로나는 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오 그로스 감독을 경질하고 알프레도 아글리에티 감독을 선임한다”라고 발표했다. 엘라스 베로나는 현재 세리에A(1부리그) 승격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2경기를 남겨두고 12승 13무 9패(승점 49)로

sports.v.daum.net

 안녕하십니까, 인-민 풋볼입니다. 오늘은 해외의 코리안 리거들의 출전 소식을 전해드리는 주간 코너, '이번 주 출격 대기!'입니다.

1. EPL

- 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vs 아스널 FC (190902 월 00:30)

주포 해리 케인, 부활할 것인가?(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확고한 주전이 예상되는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이 다음 주 월요일 넘어가는 새벽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벌입니다. 빅매치인 만큼 저번 경기처럼 많은 이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예정인데요, 관점은 두 팀 모두 이전 경기 패배를 당한 가운데 어떤 팀이 이를 극복할 것인가입니다. 두 팀 모두 빅 4 진입을 위한 경쟁을 하기 충분히 강한 팀이고 저번 경기 아스날은 리버풀에 3대 1로 지는 과정에서 수비의 아쉬움을 보였고, 토트넘은 뉴캐슬에 1대 0으로 지는 과정에서 밀집 수비를 못 푼 공격 과정에서의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강한 공격진을 갖고 있는 두 팀이기에 아스날은 저번 경기 고전한 오바메 양의 활약이 기대되며, 토트넘은 주포 케인의 부활과 이를 도와줄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또한 저번 경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산체스 선수를 대신하여 3경기째 출전 못하고 있는 베르통언 선수가 출전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리그 3경기 출장 정지가 풀리고 나서 2번째 경기인만큼 손흥민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2. 프리메라리가

- 3라운드 발렌시아 CF vs RCD 마요르카 (190902 월 00:00)

 어젯밤 백승호 선수의 다름슈타트(분데스리가 2) 이적설이 뉴스로 전해지면서 본인의 라리가 잔혹사 종점을 찍으려는 가운데 여전히 이강인 선수의 반가운 소식은 뜸한 상태입니다. 

 구단주와 감독의 의견 충돌이 여전하여 구단 내 상황도 걷잡을 수 없는 가운데 이강인 선수의 입장은 상당히 곤란해진 상황입니다.

 감독은 지난 2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도 벤치 멤버 중 이강인 선수 대신 페란 토레스 선수를 기용하면서 자신의 구상에 이강인 선수가 없음을 확고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구단주는 이강인 선수를 놓아줄 생각이 없는 듯하여 답답함은 더해만 갑니다. 이번 3라운드 경기 또한 출전 가능성이 불분명하며, 자신을 증명할 시간이 필요한데 1군 계약 때문에 쓸데없이 바이 아웃 금액만 높아진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아무쪼록 찾아주는 팀이 있다면 출전을 목표로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마저 맘대로 안 되겠지만 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분데스리가

- 3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 vs FC 쾰른 (190831 토 22:30)

리그 데뷔전 준비 완료! (프라이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지난 경기 리그 데뷔 경기 데뷔골을 뽑아냈던 권창훈 선수의 프라이부르크가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 주목되는 쾰른과의 3라운드 경기입니다. 특히 지난 25일 2군 경기 풀타임 활약한 정우영 선수의 리그 데뷔전이 될지 또한 기대가 됩니다.

 권창훈 선수는 저번 경기 짧은 시간 동안 부지런한 움직임과 깔끔한 슈팅으로 이미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였고, 부상으로 리그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이미 포칼컵 1라운드에서 팀에서의 첫 경기를 마친 정우영 선수 또한 감독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우영 선수마저 활약해 준다면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는 이적생들이 모두 활약해줌으로써 더더욱 상승세를 탈 전망입니다. 

4. 리그앙

- 4라운드 지롱댕 드 보르도 vs 올랭피크 리옹 (190901 일 00:30)

- 4라운드 스타드 랭스 vs 릴 OCS (190901 일 22:00)

 우리나라 해외파 중 몇 안 되는 공격수 중 두 명이 리그 안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바로 황의조 선수와 석현준 선수인데요, 이들은 이번 4라운드 경기 출전 대기를 하고 있으며 두 선수다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황의조 선수는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이번 경기 또한 본연의 포지션인 센터포워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석현준 선수 또한 선발 출전 기회는 적지만 지난 3경기 모두 교체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며 조커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역시 교체 출전 또는 선발 출전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팀을 상대하는 보르도가 저번 경기보다 나은 빌드업으로 황의조 선수가 활약할 수 있길 기대하며 석현준 선수 또한 꾸준히 출장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진가를 더더욱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5.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6라운드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vs WSG 바텐스 (190901 일 00:00)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황소!(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리그 6연패 중인 와중에 개막부터 현재까지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잘츠부르크. 그 중심에 시즌 6경기 3골 6 도움 중인 황희찬 선수가 있습니다. 시즌 초반 제한된 시간 안에서도 한껏 정교해진 패스로 많은 어시스트를 창출해내더니 주전을 꿰찬 뒤 2경기 동안에는 3골을 뽑아내며 킬러 본능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라운드가 그러했는데, 경기 초반 답답했던 공격력을 보였던 잘츠부르크 안에서 유일하게 괜찮은 돌파를 시도한 선수가 황희찬 선수였고 그 덕에 PK 유도로 인한 선제골마저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 국가대표 명단에도 승선하였으므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외에도 분데스리가 2의 이청용, 이재성, 최경록, 서영재 선수가 출전 대기 중이며,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승우 선수 또한 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해외리그에서 고생하는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이 자랑스러우며, 모두들 대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한 자료 출처>

출처 1 - https://www.goal.com/kr/%EB%89%B4%EC%8A%A4/%EC%A0%95%EC%9A%B0%EC%98%81-%ED%94%84%EB%9D%BC%EC%9D%B4%EB%B6%80%EB%A5%B4%ED%81%AC-2%EA%B5%B0-%EA%B2%BD%EA%B8%B0-%ED%92%80%ED%83%80%EC%9E%84-%EC%B6%9C%EC%A0%84/agxw31yngczt1jm1qesy68d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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